안녕하세요 5년 만났고 동거중인 남자친구와 슬슬 결혼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연애만 할 때는 크게 신경 쓰지 않던 것들이 요즘 들어 자꾸 걸려서요 저는 30 남자친구는 28입니다 1. 예약 or 약속한 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다예를 들어서 "내일 데이트 11시쯤에 출발하자" 이렇게 정해 놔도 다음날 10시 반 넘어서 일어나고 결국 11시 넘어서 출발해요 한두번도 아니고 거의 매번이요.. 심지어 혼자 일어나지도 못해서 제가 10시쯤부터 일어나라고 해도 밍기적거리고 안 일어나고 그러다 그냥 나가지 말자고 화내면 그거 좀 늦게 출발한다고 무슨 문제가 생기냐면서 화내지 말라하고... 저랑 약속 뿐만 아니라 어디 음식점이나 미용실 등 예약을 하면 전 그래도 10분 전에는 도착하는 게 마음 편한데 1시 예약이면 (집에서 20분 정도 거리) 또 늦장 부리다가 12시 50분에 급하게 출발해서 늦고... 심지어 회사 직장 상사와 몇 시까지 만나자고 한 약속도 늦더라고요 2. 미래에 대한 계획 짜기를 귀찮아 한다 자세하게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현재 남자친구가 다니는 직장이 전문성이나 자격증이 필요한 일이 아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어서 연봉이 동결입니다 (대략 3400정도) 본인 스스로도 이 일을 죽을 때까지 하기에는 무리인 걸 알아서 알아봐야지~ 말만하고 정작 자기계발이나 다른 직종을 찾아보려는 노력을 아예 안 해요 제가 말해봐도 알아서 한다는 식이고 결국 또 귀찮아서 안 알아보고 제가 엄마도 아닌데 이런 걸로 뭐라 하기도 그렇고 답답하네요
3. 게임을 진짜 너무너무너무 좋아합니다본인 할 일 다 하면서 적당한 취미생활 존중합니다 크게 뭐라고 할 이유도 없고 저도 누워서 유튜브보는 거 좋아하니까요근데 진짜 거의 매일 퇴근하고 집에옴과 동시에 컴퓨터를 키고 저녁 먹고 씻고 게임 시작해서 자기전까지해요..... 대략 9시쯤부터 12시나 1시? 특별한 이벤트 없는 날은 맨날 저래요주말도 데이트나 나갈 일정 없으면 아침에 일어나서 게임하고 중간에 밥 먹고 또 게임하고...하루에 4~6시간해도 적게 한거래요 제가 게임을 안 해서 더 이해가 안 가는 건지 제가 보기엔 중독인거 같고 20대 초반이면 뭐 이해하겠다만 아직도 저러고 있고 심지어 같이 게임 하는 사람들이 직장 상사(동갑이거나 30대 중반까지)이어서 똑같이 나이 먹어도 저러고 있을 거 같아서요
4. 생활 습관이 안 맞아요 설거지나 집 청소 등을 미루고 미룰 때까지 미루다가 결국 제가 한 소리 해야 그제서야 꿍얼거리면서 하고.... (저는 밥 먹고 바로 치우는 게 좋은데 설거지를 쌓아뒀다가 3일에 한번 합니다 ㅠ) 본인이 사용한 컵 컴퓨터 앞에 그대로 놓고 나중에야 치우고 화장실 휴지 없어도 안 가져다 놓고... 물론 필요하면 제가 할 수 있죠 근데 이게 매번 이런 식이니까 저만 혼자 치우고 사는 거 같고 남자친구는 귀찮아서 하지도 않고 스트레스 받으니 어느 순간부터 나는 이만큼 하는데 너는 왜 안 하냐 싸우기만 하더라구요
5. 무슨 일이던 자꾸 까먹어요 진지하게 이건 좀 걱정될 정도인데 예를 들어서 병원갈 때 보험 청구 해야하니 서류 들고 가서 적어와라 하면 까먹어요잊어버리지말라고 가기 전에 말해줘도 까먹고 안 가져가고;;;;약속이던 뭐던 까먹어요... 주말에 어디 가기로 했잖아, 누구 만나기로 했다며 하면 다 까먹고 아 맞다 그랬지? 이러는데 ㅠㅠㅠ 보통 본인 일정이나 기억해야하는거 메모장이나 스케줄러에 적어두지않나요? 기억할 의지가 없는 건지 그냥 바보 인건지.. 결혼하면 앞으로 평생 같이 사는 건데 이런 문제들 정도는 맞춰가면서 사는 게 맞는 건지 복잡하네요
남자친구랑 결혼 하는게 맞을까요?
저는 30 남자친구는 28입니다
1. 예약 or 약속한 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다예를 들어서 "내일 데이트 11시쯤에 출발하자" 이렇게 정해 놔도 다음날 10시 반 넘어서 일어나고 결국 11시 넘어서 출발해요 한두번도 아니고 거의 매번이요.. 심지어 혼자 일어나지도 못해서 제가 10시쯤부터 일어나라고 해도 밍기적거리고 안 일어나고 그러다 그냥 나가지 말자고 화내면 그거 좀 늦게 출발한다고 무슨 문제가 생기냐면서 화내지 말라하고... 저랑 약속 뿐만 아니라 어디 음식점이나 미용실 등 예약을 하면 전 그래도 10분 전에는 도착하는 게 마음 편한데 1시 예약이면 (집에서 20분 정도 거리) 또 늦장 부리다가 12시 50분에 급하게 출발해서 늦고... 심지어 회사 직장 상사와 몇 시까지 만나자고 한 약속도 늦더라고요
2. 미래에 대한 계획 짜기를 귀찮아 한다 자세하게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현재 남자친구가 다니는 직장이 전문성이나 자격증이 필요한 일이 아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어서 연봉이 동결입니다 (대략 3400정도) 본인 스스로도 이 일을 죽을 때까지 하기에는 무리인 걸 알아서 알아봐야지~ 말만하고 정작 자기계발이나 다른 직종을 찾아보려는 노력을 아예 안 해요 제가 말해봐도 알아서 한다는 식이고 결국 또 귀찮아서 안 알아보고 제가 엄마도 아닌데 이런 걸로 뭐라 하기도 그렇고 답답하네요
3. 게임을 진짜 너무너무너무 좋아합니다본인 할 일 다 하면서 적당한 취미생활 존중합니다 크게 뭐라고 할 이유도 없고 저도 누워서 유튜브보는 거 좋아하니까요근데 진짜 거의 매일 퇴근하고 집에옴과 동시에 컴퓨터를 키고 저녁 먹고 씻고 게임 시작해서 자기전까지해요..... 대략 9시쯤부터 12시나 1시? 특별한 이벤트 없는 날은 맨날 저래요주말도 데이트나 나갈 일정 없으면 아침에 일어나서 게임하고 중간에 밥 먹고 또 게임하고...하루에 4~6시간해도 적게 한거래요 제가 게임을 안 해서 더 이해가 안 가는 건지 제가 보기엔 중독인거 같고 20대 초반이면 뭐 이해하겠다만 아직도 저러고 있고 심지어 같이 게임 하는 사람들이 직장 상사(동갑이거나 30대 중반까지)이어서 똑같이 나이 먹어도 저러고 있을 거 같아서요
4. 생활 습관이 안 맞아요 설거지나 집 청소 등을 미루고 미룰 때까지 미루다가 결국 제가 한 소리 해야 그제서야 꿍얼거리면서 하고.... (저는 밥 먹고 바로 치우는 게 좋은데 설거지를 쌓아뒀다가 3일에 한번 합니다 ㅠ) 본인이 사용한 컵 컴퓨터 앞에 그대로 놓고 나중에야 치우고 화장실 휴지 없어도 안 가져다 놓고... 물론 필요하면 제가 할 수 있죠 근데 이게 매번 이런 식이니까 저만 혼자 치우고 사는 거 같고 남자친구는 귀찮아서 하지도 않고 스트레스 받으니 어느 순간부터 나는 이만큼 하는데 너는 왜 안 하냐 싸우기만 하더라구요
5. 무슨 일이던 자꾸 까먹어요 진지하게 이건 좀 걱정될 정도인데 예를 들어서 병원갈 때 보험 청구 해야하니 서류 들고 가서 적어와라 하면 까먹어요잊어버리지말라고 가기 전에 말해줘도 까먹고 안 가져가고;;;;약속이던 뭐던 까먹어요... 주말에 어디 가기로 했잖아, 누구 만나기로 했다며 하면 다 까먹고 아 맞다 그랬지? 이러는데 ㅠㅠㅠ 보통 본인 일정이나 기억해야하는거 메모장이나 스케줄러에 적어두지않나요? 기억할 의지가 없는 건지 그냥 바보 인건지..
결혼하면 앞으로 평생 같이 사는 건데 이런 문제들 정도는 맞춰가면서 사는 게 맞는 건지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