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잘간 친구랑 거리두기

2024.04.27
조회217,569
제목 그대로 시집 잘간 친구랑은 거리두기 해야할까요ㅠㅠ

성격도 잘맞고 좋은친구에다 제가 이사를 해서
친구집이랑 되게 가까워졌기도 하고..

거기다가 얼마전 친구랑 비슷한 시기 임신이 되었고
서로 축하해주며 얘기두 많이하고 더 친해지게 됐어요.

저는 친구보다 일찍 결혼했지만 원룸에서 시작해서
맞벌이로 겨우겨우 모아 풀대출해 아파트로 이사를 한거고
친구는 시댁에서 대출없는 신축 아파트를 해줬어요 ㅠ

사실상 거리는 가깝지만 아파트 가격차이도 많이 나요…

대충 어느정도는 알고있었지만 얘기하고 자주 만날수록

입는거며 생활하는거며 쓰는거며 저랑 너무 차이가 나서

제가 알게모르게 자격지심을 느끼게 되는것같아요.

저는 게다가 대출때문에라도 외벌이로 살수없을것같아서 아이낳고도 바로 일을 나가야 하는 상황인데

친구는 그런것조차 의아하게 보네요 ㅠ엄마가 붙어있는게 좋지않냐며..본인은 남편이 돈도잘버니 돈 걱정이 없으니까 그런말하는거같은데 저는 그런 말들 조차 듣기가 싫어져요

그래도 평소 친구 성격이 모난것도 아니고 저도 이사오면서 가까운 친구가 이 친구 하나뿐인데 비슷한 시기 임신된것도 어찌보면 내 아이에 좋은 친구가 생긴게 아닐까하는 기대도 되면서 한편으론 아이들 사는거나 교육 조차 동갑이라 더 비교될까봐 미리 거리두기 할까 이런 마음도 들어요 ㅠㅠ

저 혼자 너무 앞서가고 걱정하는 걸까요? 남편은 아이 생기고 더 돈돈 거리고 사니까 더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