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이브 사태 주요 인물인 방시혁에 대한 나의 고찰

쓰니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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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생각인데 말해보고 싶어서 올려요. 음슴체로 썼으니 읽으실 때 참고부탁드려요우


사람들이 하이브가 잘했니 민희진이 잘했니 뭐 이런 논쟁이 뜨거운데. 18% 회사지분 내준 거, 회사 자본 드립 거기까지 갈 필요도 없음. 방시혁 인신공격하기 전에 팩트는 그의 가방끈만 찾아봐도 굉장히 똑똑한 사람임. 민희진을 하이브에 영입한 취지부터 초반까지만 봐도 비교적 사이 괜찮았음. 기업 입장 말고 오로지 방시혁이란 하나의 인물만 보면 민희진과 목적지 같고 니즈만 잘 맞으면 자본 대 주는 거 생색 낼 만한 위인 안 됨. 누구말대로 k-pop에 한 획을 그은 민희진을 밀어줘도 모자랄 판에 배척한다는 거는 어불성설임. 여기까지가 서론.

그럼 어떤 관점에서 봐야 하냐, 인간의 본성과 심리로 들여다 봐야 함. 르세라핌과 레이블은 달라도 같은 원천인 하이브에서 초대박이 2개가 나오면 대표입장으로 하이브는 땡큐임. 근데 굳이 견제를 왜 하냐? 근본적으로 민희진의 능력을 시기질투한다는 거임. 이러니 저러니해도 아티스트인 그녀의 감각적인 능력은 방시혁보다 한 수 위에 있음. 방시혁이 손 본 여돌들, 뉴진스 만큼 성공 못 한 건 누구도 반박할 수 없음. 그녀의 능력을 누구보다 인정하여 섭외했지만 막상 같이 일해보니 자신과 비교되어 본인의 한계를 맞닥들이는 기분을 본 것과 동시에 위협적인 존재로 다가올 것으로 판단했을 것으로 추정. 아무리 깨어있고 머리는 비상하지만 시대상으로 72년에 태어난 남성이면 높은 확률로 그녀를 보며 여러 방면으로 위신이 안 섰겠지.

그러지 않고서야 에스파를 밟을 수 있냐느니(=어디 한 번 해봐)부터 시작해서 뜬금없이 카톡으로 연락 한 내용이 즐거우시냐고(=그러라고 데려 온 거지만 상상 이상으로 잘해버리니까 아니꼬워서 비꼰 것) 한다느니 누가 봐도 뉴진스 연상시키는 모방 아이돌 내놓는 것만 봐도 그녀를 의식한다는 자체가 반증임. 본인이 데려오고 본인이 버리려는 것은, 그냥 그녀가 감당 안 되서 임. 정확히 말하면 그녀의 능력이 감당이 안 된다기보다는 그녀를 자기가 받아줄 그릇이 안되는 것임. 기자회견 요약 작성자가 백번 맞는 말 했음,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까운 부분은 방시혁의 시기하는 마음을 충분히 선의의 경쟁으로 승화시킬 수 있었는데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니 비열하게 나올수 밖에. 타사와의 카르텔도 아니고 한 집에서 파벌싸움이라니.

궁극적으로 저의 견해는 얹어보면 방시혁은 본인이 생각한 것보다 실제로는 그릇이 작은 인물이었고. 드센 여자 싫어하고, 더 나아가서 민희진이 여자가 아니라 남자였으면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친구로서, 자강두천 쌍두마차로 남을 수 있었다고 생각함. (남녀갈등 조장하는 의미로 말하는 것은 절대 아님. 오로지 필자의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