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없는 윗집 여자들

톡톡 초짜^^2009.01.20
조회34,428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어봤습니다.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층간소음으로 고통받으시고 계셨네요.ㅠㅠ

기발한 의견들 진짜 감사해요.

첨으로 톡톡에 글 써본건데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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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하고도 후반인 여자입니다.^^

톡톡을 읽다가 층간소음에 관한 글을 읽고 아주 짜증났던 제 경험을 얘기하려고요.

저는 얼마전까지 친구와 5층짜리 아파트(빌라아님)에서 둘이서 자취를 했는대요.

오래된 아파트라 방음은 기대할 수 없는 아파트였죠. 변두리에 있는 곳이라

외국인 노동자분들도 거주하셨고요.

그 아파트로 이사를하고 불과 며칠이 지나지 않은 어느날.

바로 윗층에서 들려오는 엄청난 소리.

거의 매일 저녁8~9시경부터 시작하여 밤 12시넘어서까지 계속 됩니다.

전 이러다 천정이 무너지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집이 내려앉을 정도(?)엄청난 소음이였죠.^^;;

위에서 운동선수들이 합숙훈련이라도 하나??? 이정도....

 

견디다 못해 윗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초인종을 누르고 아래층에서 왔다고 하니

완전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왜그러냐며 진짜 짜증을 있는대로 내시더군요.

그래서 아래층으로 내려와서 얼마나 시끄러운지 들어보라고 했더니

한참 후 윗층 여자 2명이 내려왔습니다.

저희집은 1층 그 집은 2층.  윗층 여자 2명은 각자의 자식 1명과 총 4명이 살더군요.

저희집 대문을 열고 그 여자들을 맞이했습니다(?)

저와 눈이 마주친 순간부터 바로 반말을 하며 욕을 하더군요.

제가 태어나서 만나 본 욕 좀 하신다 하는 분들 중 최고 였습니다.

제 친구는 약간 쫄아서 방에서 숨어(?)있었음... ㅠㅠ

 

2층女1 : 이런 개 ㅆXX들이. 초저녁인데 뭐가 시끄럽다고 ㅈㄹ 이야.아직 11시 밖에

             안됐는데.. 이런 개 XX들!! 애들 살면 시끄러울 수도 있지.

저 :  헉.................지금 11시고 퇴근하고 집에오면 12시 넘게 까지 엄청 시끄러워서

       집에 오면 쉬지도 못하고 잠 자기도 힘들어요. 그리고 초면인데 왜 반말을 하냐구요?

 

2층女2 : 개ㅂX같은 X아. 니X이 나보다 한참 어린거 같아서 반말한다 왜 불만이냐?

             니네 애있어? 니X들은 애가 없어서 몰라.

           시끄러우면 2층 살지 누가 1층 살래?

           1층 와서 왜 ㅈㄹ 이야? 개ㅆX들!!  니네 이 아파트 산지 오래됐어?

             우린 여기산지 몇년됐다.

             이사 들어온지 얼마 안 됐으면 조용히 입 다물고 살아.

 

저 :  헐..... 그냥 긴말 필요없고 나가세요. 경찰에 신고하겠습니다.

       나가 주실래요?

 

2층女1 : 신고해 이 ㅆX아!!! 나 못간다. 여기 떡 버티고 있을테니까 오늘 밤새보자!!

             이 ㅈ같은X들.. ㅋㅋㅋ

 

저 :  헉.... 그럼 지금부터 핸폰으로 동영상 촬영하고 사진찍어서 신고할게요.

        그러고 계실려면 맘대로 하시던지...

        (그리고 제방에서 핸폰 가져와서 막 촬영하니까 바로 집으로 돌아가버림!! ^^;;)

 

돌아가면서 2층女 마지막 한마디 : 이ㅆX. 정신병자같은X 이네 저거!!!

 

<사실 저거보다 훨씬 더 심한게 욕을 했어요. 말의 대부분이 욕.. 못알아 들을정도..>

 

휴~~~~ 살다살다 이런 이상한 여자들은 첨이였어요.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출동 안할려고하는걸 사정 설명하고해서 결국 출동한 경찰

 

경찰 : 이런 경우에는 그냥 경고 조치정도 밖에 할 수없어요.

          직접 서류 준비해서 고소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런 된장!!! 그냥 경찰은 윗층 여자들한테 이웃에서 시끄럽다고 하니

조용히 좀 해주세요! 이러고 가버렸네요.

 

경찰이 가고 제 친구가 빨래 널려고 베란다로 나갔더니 2층女가

우리 베란다 앞으로와서 제 친구에게

 

개XX같은X들 ㅈㄴ 짜증나네!! 이러고 갔다고 하네요.

 

자식을 키우신다는 분들 왜 저렇게 막 말을 하는지...참....

지금은 딴 곳으로 이사했어요. 정말 괴로웠던 날 들이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