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은 서로의 삶이 평탄하기를 바라기에
문제가 생길 상황을 절대 만들 수 없다는 각오로
선을 긋고 벽을 세우며 마음 아파하고
한명은 서로의 마음이 너무 안쓰러워
허용되는 선까지만 서로를 받아주자며
다가가고 상처받고 또 다가가고 아파하고
상대가 원하는걸 해주는 것이
진짜 사랑이라고 하니
진짜 사랑을 하려하면 할수록
내가 지키려던 것 원하는 것과는
반대의 선택을 해야만 하는 아이러니
죽음의 문턱에 이르게 되면 무엇이 더 한이 될까
내가 바라던 바를 못한 것과
상대가 바라는 대로 못해준 것
생각나지만 생각하지 말아야 할텐데 되뇌이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