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 만에 만난 아들

머니뭐니2024.04.29
조회76
이러저러하여
10여년 만에
아이를
만났는데,

날씬하고 영민하던 모습
사라지고,
둥글 넙적한 얼굴에
뱃살이 빠져 처진 뱃가죽이 나온 런닝 셔츠를
입고......

'저게
내 아들 맞아?
내가
잘못 찾았나?'
싶었죠.


무튼
반가움에 두손 들어
좋아했던 마음이
근심으로 변했죠.

아이 입에서 연신 나온 말들은
'자기가 기억하는 엄마(나)'래요!

넘나 기가 막히지만,
'아이가 그 세월 살아오며
얼마나
고뇌하고 힘들었으랴 ,
함께 하지 못한 세월을
다시 돌려받을 수도 없으니' 싶어
허그 한 번 하고
등 쓰다듬어 줬는데
별 무반응.

무튼
이런 저런
어릴적 불만을
이야기 하길래
한참 듣다가
걍 돌아서서 왔어요.

벨 눌렀을 때 들리던
여자 목소리도 누군지 모르지만
묻고싶지도 않았고,
강아지 소리에
오만정이 이미 다떨어졌는
상황 이거든요.

돈 있었으면
그 당장
집 딱 1 사서
그 차림 그대로 데려가
씻기고 먹이고 재우고 .... ....
하곺드만요!!!

'돈이 웬수다!! '
싶어져
두말도 않고,

버스타고
올라와 버렸어요!!


' 내려갈개요오ㅡ' 하던 여자가
제 아들애를
쥭였는지 어쨌는지
저는 모르죠.
요즘 여자애들
좀 잔인해요?!

아들애가
살 팔자면
살아있을거고
죽을 팔자면
죽었겠지 싶어요.

지가 들인 여자인데
어쩌라구요.

그 상황이 뭐다 이렇다 말도 없는데,
저나 나나
목숨도 1 뿐인데
어쩌라고?!

더러운
세상에
애나 나나 태어나 사는 이게 전쟁이다 싶더라구요!!

요즘
데이트 폭력도 여자들이 많이 하고
살인도 일삼아들 하고,
가정에서도
'삼식이' 라며
죽이지 못해 안달들인데,
'내가
어떤 년 좋으라고
이 애를
낳고 길렀나 '
싶더라니까요?!

애가
들오란 말도 없는데
문 열랄 수도 없고.

기가 차고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고
가슴이 아프고
.

.
.


지금 심정은
'애 안낳은 셈 치자.
애가 4살도 아니고.'

부디
이 애미 없어도
아프지 말고
잘 살아내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사람을
의 식 주 금전
가지고
죽이랴 살리랴 하는 짓거리들 쫌
멈춰' 줬음
증말로
감사하겠어여~~~~~!!!


몇 대 째
대체
이 게
뭡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