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편과 시댁에 못되게 군걸까요..

ㅇㅇ2024.04.30
조회45,852
얼마전 남편이 시부모님과 절연했는데
시부모님이 저한테 계속 연락하다가
남편이 결국 시댁과 화해했다는 글쓴이입니다..

지난 주말에 남편과 시댁에 갔는데요
예상했던대로 시어머니께서 저를 탓하시더라고요..
아들이 연락을 끊고 있으면
며느리인 제가 중간에서 중재해야 하지 않냐면서요

일단 그 자리에서는
남편이 연락을 안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연락하냐고
그렇게 말해서 상황이 일단락되었는데요
집에 오는 길에 남편이 저한테 화가 많이 났더라고요

이제서야 자기 부모랑 화해해서 다시 잘 지내보려 하는데
"남편이 연락을 안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말하면 어떡하냐
다시 우리 둘이 싸우길 바라는거냐 이러는데요

그럼 내가 도대체 뭐라고 말했어야 되냐고 했더니
어차피 시댁 자주 가지도 않을텐데
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끝내도 되는거 아니냐고 하네요..
(남편과 시댁이 시집살이를 시키지는 않아요)

그러면서 그동안 왜 중간에서 화해를 돕지 않았냐고까지 말했어요
사실 남편이 시댁과 싸우고 연락 안하는 3개월동안
남편 마음의 변화가 심하기는 했어요
어떨 때는 부모가 용서된다면서
어떨 때는 죽어도 용서 못하겠다고 하고..

하필 시댁에서 저한테 연락왔을땐
남편 마음이 죽어도 용서 못하겠는 마음이라
제가 화해하는 역할을 못했었는데
남편 마음이 부모가 용서되는 마음일땐
제가 중간에서 역할을 잘할수 있지 않았냐고 하네요..

그리고 제가 친정과 지내는 모습도 싫었다고 해요
자기는 부모랑 절연해서 힘들어하는데
제가 친정과 자주 연락하는게 이기적으로 보였대요..

결국 남편과 시댁의 화해가 오래걸린건 제탓이고
저는 3개월동안 시댁 무시하고 친정만 챙긴
못된 인간이 되어버렸네요..

제가 그렇게 남편과 시댁에 못된 짓을 한걸까요..?
오늘 아침 남편이 자기가 3개월동안 부모에게 못된짓을 한거같다며
울면서 출근했는데 괜히 죄책감만 드네요..

댓글 63

ㅇㅇ오래 전

Best이게 고민거리임...? 나는 지 잘못은 하나도 없고 남탓만 하는거는 진짜 하남자중의 하남자라고 생각해서 저딴거랑 한이불 덮고 못살듯 . 추잡스럽잖아ㅋㅋ 잉잉 울엄마랑 싸운건 나지만 암튼 다 니탓이란 마리양~ 잉잉 왜 울엄마랑 나랑 화해 안시켜줘쪄ㅠㅠ ㅇㅈㄹ떨고있는데 아직도 저게 남자로 이성으로 남편으로 보인다고..?

ㅇㅇ오래 전

Best이런 지팔지꼰 ╋ 착한며느리병 ╋ 등신남편 글은 시리즈로 계속 올리실 작정이세요?

ㅇㅇ오래 전

Best이글이 주작이 아니라면 니가 등신이에요 장남만 챙기는 시부모 거기에 나 삐질꺼야 다신안봐 뿌엥~하는 한심한 남편놈 결론은 니가 중간역활을 안했다?하는 대환장고구마 엔딩임 해도 안해도 욕먹을꺼면 그냥 하지마 덜 억울이라도하게

What오래 전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00오래 전

저딴 인간이랑 살 수 있겟어요? 저라면 그냥 이혼도장 찍을거같은데요. 어쩔 저런 찌질한 인간이 있을까 싶네요.

ㅇㅇ오래 전

지가 ㅊ싸워놓고 누구한테 ㅈㄹ이야. 아마 중재했어도 ㅈㄹ했을 인성들임.

ㅇㅇ오래 전

반응 좋으니 계속 쓰네. 주작입니다. 열불 터지지 마세여.

ㅇㅇ오래 전

이럴줄 알았어 시부모와 남편은 이제 널 공공의적 취급하잖아 더구나 친정이랑 연 끊게 하려는 너도 당해봐라 하는 더러운 심보 이런 사람이랑은 못 살지

뭐이런오래 전

미친놈 지랄도 병이다... 진짜.. ㅋㅋㅋㅋㅋ 아니 지 부모랑 사이 안좋은걸 왜 아내한테 중재를 하라고 지랄이야... 지가 지 부모를 더 오래봤지 아내가 더 오래봤어?? 그냥 어쩌라고~~~ 모자 싸움에 나 끼워넣지 말고 둘이 알아서 하라고 해요.. 뭐 저런걸 상대해주고 있어요

ㅇㅇ오래 전

집값 비싼거보단 이런게 저출산 원인인거같음; 자기집은 자기가 알아서해야지 피한방울 안섞인 며느리탓 배우자탓은 대체 왜함? 연애는 해도 집안까지 엮여서 이런 같잖은 싸움이니 명절이니 뭐니 시달리고 귀찮을 생각하면 지금도 뭐 그냥저냥 나쁘지않으니 남자고 여자고 자꾸 결혼 미루고. 미루다보니 나이많아지고. 나이가 많아지니 애도 안╋못 낳는거같음. 동거처럼 자연스럽게 결혼하고 어버이날이나 상대부모생신 명절 등등 뭔가 교류할일 생기면 ~날인데 같이 갈까? 가 되어야지. 자기집안 일은 남자든 여자든 각자 자기가 알아서좀 합시다.

ㅇㅇ오래 전

남편 지랄도 풍년

ㅇㅇ오래 전

니남편은...진짜 쓰레기다. 어떻게 지가 벌린일을 다 니탓으로 돌리니? 최악이다 진짜

오래 전

어휴 그리 ㅂㅅ같으니 양쪽에서 니탓을하지요 ....이러애들은 말해줘도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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