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어머니는 근래에 갑상선암 수술 후 약을 복용하며 예후 관리를 하고 있고 추척 관찰 중입니다.
병을 앓은 후 자연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는데
ㅇㄴㅅㅌ라는 다단계 업체가 제 어머니께 접근했습니다.
이 다단계 회사에서는 자기네들이 파는 식품을 먹으면 자가 치유가 가능하고
병원 약은 화학품이라 독성이 있어 몸을 더 파괴하고 망가뜨린다고 하며
병원 약을 먹지 말고 자기네 약(사실 약도 아닌 건강식품이죠)을 먹으라고 합니다.
설명하는 게 만병통치 약이라는 식입니다. 상식에서 너무나 벗어나 있습니다.
정말 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기가 막히게도 제 어머니는 너무나 철썩같이 믿고 있습니다.
병중에 인지 능력과 판단력이 흐려진 것 같습니다.
병원 약을 거부한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목소리는 계속 쇳소리가 나고 눈구덩이가 엄청 튀어나와 있고 얼굴이 너무나 이상하게 퉁퉁 부었는데도 말이죠.
가족들과 함께 어떻게 저렇게 얘기를 해 봐도 도저히 말이 안 통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다단계에서 엄마를 빼낼 수 있을지
어떤 방법이라도 없을까요?
강경하고 다소 위험한 방법일지라도 뭐든지 아이디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이 같은 상황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문 기관이 있을까요?
ㅇㄴㅅㅌ ㅋㄹㅇ라는 업체에 대해서 아시는 분, 피해를 입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얘기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ㅇㄴㅅㅌ는 미국 기반의 다단계 업체이고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주로 판매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