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황에서 시댁어른앞에서 모자쓰면 안되나요?..

ㅇㅇ2024.05.02
조회178,465

+추가)-제목만보고 오해하실까봐 제목수정했습니다
일어났는데 댓글이 너무 많아 깜짝놀랬어요
얼굴한번 본 적 없는데 이렇게 진심어린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분들이 댓글에서 남겨주셨듯이
남편은 늘 모자쓰고 시댁갑니다ㅜㅜ
아들 무서워하는분들이라 한번도 뭐라하신적이 없네요
남편없이 처음 어른들하고 자리한건데
평소 남편과 같이 있을때는 늘 좋은분들이셔서
생각지도 못한말을 들어서 많이 섭섭했던것같아요
택시타고도 거리가 한시간가까이 되는 거리이기도 하고
(가깝?지만 타지예요 세종에서 대전..)
저녁약속 시간이 저녁7시였는데
갑자기 5시로 변경되었다고 둘째시누가 연락이와서
부랴부랴 준비한다고 제대로 씻지도 못했어요ㅠㅠ

이번일을 계기로 조금 거리 둘 생각 하고 있어요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전화해서 제 편들며 얘기해주고
미안하다고 사과도 하셨어요
저도 앞으로 어떤 어른을 뵙더라도 모자쓰는건 지양하도록
할게요 괜히 오해를 살 수도 있는 상황이 또 있을 것 같아서요
진심어린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20개월 아기 가정보육하고 있어요

남편이 자영업으로 바빠서

어제 저녁에

저혼자 시누가족 시부모님 식사대접하러갔어요

두분 선물챗기랴 아기짐챙기랴

정신도 없고 씻으러 화장실 가면

울고난리치는 덕에

세수 양치하고 모자만 쓰고 택시타고 이동해서

가게에 갔어요

그런데 아기의자에 앉히고

저도 앉으려하는데 시어머니께서

어른앞에서 예의없게 모자도 안벗고 인사하냐고

약간 화내듯 말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정신이없어서 그랬다(애가 저랑있음 잘 안걸으려해서
아기짐+어른들선물+애까지 안고있는 상황이었어요)
기분상하셨음 죄송하다

하고 밥먹는데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러고 식사다하고 커피먹으러 시댁가자는거

그냥 바로 집으로 갔어요

새벽에 퇴근한 남편에게 얘기하니 미안하다하고 엄마한테
내가 뭐라하겠다하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어른들앞에서 모자쓰는건 예의가 아니다

듣고 알고는 있었는데 저도 떡진머리 보여드리기

민망해서 쓰고 갔었는데

제가 혼날만한 상황이었나요
잘못된거 알고있는데 너무 섭섭한마음이 커서 글올려봐요..

댓글 234

귤e오래 전

Best모자 쓰고 인사하는 게 예의가 아니긴 하지 근데... 상황 뻔히 알면서... 그런 소릴 하고 싶을까? 애 안고 선물에 애 짐까지... 남편없이.. 그것도 효도할 거라고 찾아온 며느리한테 그게 할 말인가? 그냥 무조건 고마운 일 아님? 처음부터 나쁜 며느리 거리 두는 며느리가 어디 있겠음?

ㅇㅇ오래 전

Best딸이었음 안쓰러워했겠죠. 자식 안 키워본 것도 아니면서.. 왜 모자쓰고 왔을지 생각 못하는 것도 아니면서. 아들 없이 혼자 오면 고마워할 일이지 저럴 일인가. 님도 앞으로는 남편 없이 시부모 보러 가지 마요. 뭐 좋은 대접을 받겠다고 그렇게까지...

ㅇㅇ오래 전

Best그게 바로 시짜짓이죠 아예 모르는 사람들이 봐도 힘들겠다가 먼저 떠오를텐데 며느리 사정, 힘든거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눈에 거슬리는것만 보고 지적질을 해요 진짜 이유가 궁금하기도 하네요 며느리는 어떤 존재 이길래 남보다 못 한 시선을 두는지...아기 낳고 몸조리 할때 퉁퉁부은 내 발을 보고 깔깔 거리던 시어머니가 문득 떠오르네요

ㅇㅇ오래 전

Best멋부리느라 모자를 쓰고 온건지 돌쟁이 아기 때문에 씻을시간이 없는건지... 그나이 먹고 판단을 못해도 문제고, 알고도 그러는거면 그냥 인격이 돼먹지 못한거니 문제고...

ㅇㅇ오래 전

아이 키우면서 그럴수도 있지.. 그리고 요즘 모자가 그냥 악세서리 개념이지 뭔 예의차린다고 벗어 벗길 ㅋㅋ 아들 옆에 있을땐 암말도 못하다가 이때다 싶어서 그냥 꼬투리 잡고 싶었던거임. 항상 남편이랑 같이 다니다가 아들 손잡고 처음 시댁 간날... 시어머니가 생뚱맞게 틱틱 거려서 그 후로 절대 혼자 안감... 아들 무서워서 아들 앞에선 싫은소리 1도 못하심

잉잉오래 전

모자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지고 지랄햐네 아주 예의같은 소리하네 실제로 개념있는 어른이면 모자 가지고 사람 판단안함

ㅇㅇ오래 전

무슨 격식 갖춰야 하는 자리도 아닌데 뭐 어때서.. 예의를 따짐.. 어느 드라마에서 인생은 젊은것들과 늙은것들의 전쟁이란 말이 딱 맞는 말임.. 그냥 대충 그러려니 하고 살면되지. .꼭 며느리기강잡을려는 꼰대시댁들도 문제고.. 시댁에 지딴에는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기본도 안되어있는 개념없는 며느리들도 문제임!!

ㅇㅇ오래 전

미리 양해구했어야죠

ㅎㅎ오래 전

ㅁㅊ.혼자 오느라 고생했다가 먼저 나와야지!!!! 이래서 시가는 잘해봐야 아무 소용없어요!!! 난 그시기엔 절대 못나갔어요.혼자 애데리고.짐도 많고 애도 있고.근데 시가에 혼자 선물까지 가지고 갔는데!!!! 고맙다가 먼저 나와야지!!! 이젠 다 신랑 시키고 님은 가지마요.어차피 며느린 우리가족이 아닌 남이라서 저런 반응이니.

오래 전

ㅋㅋ진짜 처음 만나는 자리도 아니고 아 진짜 지1랄 짜증나네요

ㅇㄹ오래 전

지 아들새끼는 쳐 오지도 않았으면서 어디다 예의 운운하냐

토리저쪽가서놀아오래 전

나도 급한데 참는 거야

ㅉㅉㅉ오래 전

아니?어머니! 저 지금 혼자 선물에 짐에 애 챙기는거 안보이세요? 악속시간도 바뀌고해서 정신없이 왔는데 그건 안보이세요? 너무하시네요

ㅉㅉㅉ오래 전

댓글처럼 이런게 시짜짓임 본인들이야 그냥 거슬리는거 말하고 보는거겠지만 저런 말한마디가 가슴에 꽂혀서 피멍들게하고 평생 남아서 지워지지않음. 딸이었으면 아이고 애때문에 씻지도 못하고 고생이다생각하고 모자쓴거 인식도 못했을걸? 남편없이 애데리고 짐들고 온건만해도 기특하구만 ㅁㅊ 시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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