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ㅇㅇ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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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 아는 그녀는 진심과 집착 사이를 아스랄히 오가고
낯 모르는 그녀는 낮은 수준의 인격이 티가 난다.

바보 같게도 나 포함 모두가 그에게 사랑 받기를 바래왔다.

누군갈 좋아하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을
너무 잘 알기에.


그랬던 내 모습이 그에게 공산당의 어설픈 연설가로
보여졌다면 그마저 어찌할까

내 시선이 내가 사랑하는 그 보다, 그를 사랑하며
가슴 아파하는 이에게 더 머물렀다면 내가 미련했다.


하지만 나는 진심으로
그가 왕이라면 중전 후궁 하녀가 있어 모두가 그에게 닿길 바랐다.


그것은 내가 그를 덜 사랑해서가 아닌
사랑하기에 오는 고통을 알기 때문이었다.


여전히 그들은 그를 사모하고 나도 그렇다.
우리는 모두 사랑하기에 고통 받는다
고통 받으면서도 사랑한다


사랑, 결코 쉽게 시들지 않는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