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훈육인가요?이혼각

답답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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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짜고짜 아이 안면부를 쿠션으로 풀스윙으로 내려치는게 훈육인가요? 어린이용 바디필로우(라텍스)로 긴 원통형으로 길이는 50센치정도 되는거 같아요. 90키로 넘는 180건장한 남성이 본인 아들에게 한 행동입니다
이후에도 계속 때리려는 제스처를 취하고 험악한 말투로 아이를 겁주더군요.평소에도 첫째한테 험악한 말투나 표정을 취하거나 겁을 줍니다.
첫째가 좀 예민한편이고 지금 한참 떼쓰는 나이이기도해서 남편 맘에 자주 안드는 모양인데 다짜고짜 비난하거나 험악하게만 해요 집에가면 가만안둬,집에가면 죽을줄알아 이렇게요. 또 어떤때는 본인은 장난이겠지만 험악한 표정과 말투로 일부러 놀리는데 아이는 장난인줄 모르고 겁을 먹어요 그래서 제가 하지 말라는데도 합니다.평소에 잘 놀아줘서 친밀감이 있다면 괜찮겠지만요

쫓아와서 때린이유는 정리를 하지 않아서..입니다(본인말로는 아이가 티비리모컨을 자신에게 던졌다는데 그런적 없구요.물흐르듯이 거짓말)
이 장면을 보고 눈 돌아가지 않는 엄마가 있을까요?
본인은 훈육이라 우기고 아들 편 드는 제가 이해가 안간답니다. 자식 교육 똑바로 시키라네요

제가 너무 놀라서 왜그러느냐,말리느라 남편가슴을 똑같이 쿠션으로 내쳤습니다
그랬더니 본인은 손바닥으로 힘을 실어 제 등과 팔라인부분을 힘껏 4ㅡ5번치더라구요. 맞는동안 어이가 없어서 벙쪘습니다. 아이앞에서 이게 뭐하는 짓인지 싶고.
어이가 없고 황당하더라구요
남편은 무술 유단자고, 중고등부터 공부는 멀리 ,합기도로 대학도 갔고 체육관도 운영한 관장 출신입니다
저는 유아교육 전공한 유치원교사 출신이고요
결혼전엔 이렇게 욱하는 사람인지 몰랐어요
교수라고 해서 제가 존경하고 교양있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교수직을 했는지도 의문입니다.무엇보다 맞춤법도 다 틀리고,머리에 기본상식이 없어요.
결혼 후 강의하러 간다고 나간적이 없습니다. 출근한다해놓고 배드민턴 치러간거 걸려서 물었더니 지각해서 짤렸다는데.어이가 앖지만 그냥 넘어갔죠

결혼후 얼마지나니 성격이 나오기 시작해서 별것도 아닌일에 다툼이 생기고 막말을 하더라구요
목소리는 또 엄청커서 혼자 막무가내로 우기고 따발총처럼 말하고 반복하면서 쏟아내면 제말은 먹히지도 않고 쇠귀에 경읽기입니다. 저는 뭐든간에 대화로 해결하고 서로 잘못한점은 인정하고 개선해나가는 주위였는데 일단 대화가 안됩니다.
본인 심사가 뒤틀리면 일단 말이 없어지고 표정관리가 안되고 기회가 됐다 싶으면 저렇게 말이든 행동으로 거칠게 쏟아냅니다. 장소가 어디든 누가있던 물불안가리는데 생각해보니 시댁쪽에선 조심하는거 같네요.
장모님있을때도 본인심사거슬리면 티 팍팍냅니다
신혼초에는 그래도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 그럴수있지 했는데 아닌것 같습니다.성격이 정말 개거지 같습니다
정말 어이없는 일로 시비를 걸고 다툰적이 많았지만 몇가지 얘기하자면,
첫째 임신 초.본인도 임신인줄 몰랐는데 청소문제로 시비가 붙어서 말다툼하다 언성이높아져 자리를 피하려는 저를 세게 몇번이고 밀치고,가지고ㅈ나오려는 제가방이 찢어졌습니다. 이때 친정집으로 피신와서 헤어질까 고민했는데 몸살이나서 임테를 해보니 임신이더군요.두번째는 둘째임신중 시댁가족들과 여행을 간 여행지에서 다툼이 있었습니다 임신중ㅈ인 저를 또 밀치고 막말을 했고 그때 너무 화가 많이 났고 그랬지만 저희만 온여행이 아니기 때문에 각서만 받고 넘어갔죠.
그리고 오늘 세번째 .제몸에 손댄게 오늘 일입니다.
손바닥으로 맞고 나서 제가 너무 열받아 죽기살기로 저도 주먹을 휘둘러 때렸더니 똑같이 저를 때리고 다리걸어ㅈ넘어트리고 밀치고 하더라구요. 아이들 앞에서..
엉엉울며 시엄니께 전화하니 둘이 알아서 하랍니다.ㅎ
일찌감치 끝내라고 했다더군요.
제가 지금까지 참은 이유는 남편이 좋아서가 아닙니다.아이들 때문이지.
능력도 없고 일하는데 기술도 없어서 여기저기 쬐끔씩 일하고 4인가족 최저급여도 못벌어 옵니다.저도 얼마전부터 맞벌이 중이구요. 아이들때문에 풀탐은 못하고 파트탐으로 합니다.
남자아이 둘 있지만 거의 독박육아했고요.결혼 5년차이지만 임신시점부터 지금까지 각방쓰고 본인만 편하게 자고 친구들 만나고 합니다.애들 우유 한번 알아서 타준적 없고 목욕도 제가 .등하원도 제가,집안살림도 올데이케어합니다.. 부부관계는 소닭보듯이 5년동안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요.근데 그중에 임신이 된게 행운인건지.불행인건지...
생각해 보니 신혼여행지부터 트러블이 있었네요
별것도 아닌일에 고집세우고 한번도 ㅈ그냥 져주지 않았드랬죠. 아이들과 나들이가면 사진같은것도 찍어줄법한데 사진좀 찍어달라했다가 대판 성질내길래 그후로 사진 찍어달라 안했더니 진짜 한번을 안찍어 주네요
그래서 사진첩에 저랑 아이들 함께있는 사진이 없고 남편과 아이들 함께 찍은 사진만 대부분이네요
어디한번 나들이 가자했다고 또 대판 ㅈㄹ 하고,
이사할때 화분 가져온다고 했다고 인부들 앞에서 막말.. 그게 그렇게 ㅈㄹ할 일인지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어디 여행갈라치면 본인이 나선 일이 아니면 하루 종일ㅈ투덜투덜 말투는 시비조에. 가슴이답답해서 같이다니기가 싫더라구요 어떤일이든 먹으로 가든 뭐든 본인 위주여야 하고..
가족여행 한번, 계획해서 여행갔는데 계속 투덜투덜 밥차리고 치우는데 손도 까딱안하고 누워서 핸폰만하고 애들이랑 놀아주지도 않고 좋은추억 쌓으러가서 기분만 상해서 왔네요
어딜 나가든 애들보는건 제몫이구요.특히 친정모임.
지금 쓰다보니 제가 왜이러고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맞기까지 해야하나..참.
같이살면서 행복했던적이 아이들 맞이했을때 빼고 없네요.사랑받는 느낌?전혀 못느낀거 같아요
임신중 출산 후 많이 예민해졌을 땐 이해받고 싶고 배려받고 싶은 맘도 많았는데 한번을 안지더라구요ㅎㅎ

나이도 있고해서 소개팅 하고 3갤만에 결혼하자 매달려서 그래도 1년은 채우자해서 1년만에 결혼했는데 제 판단이 너무 섣불렀네요
연애때의 장점이 다 단점들이 된건.정말 제팔자를 제가 꼬았네요
체육관을 크게 운영하고 사업도 잘 된다해서 애들이랑 잘 놀아주겠네 돈걱정도 없겠네 했는데 결혼1년만에 말아먹고 기술이 없으니 여기저기 전전.돈은 쥐꼬리 만큼 벌어오고 집에다 스트레스란 스트레스,돈벌어온 유세는 다떨고. 애들이랑 잘 놀아주는 자상한 아빠도 아니구요.집에오면 티비아니면 핸폰만 드러누워보고있고 애들이 어지르면 짜증만내고 혼만내고,그러면서 엄하게 해야한다는둥 말같지도 않은 말은.참내. 평소에 잘 놀아주기라도 하던가, 애들 기만죽이고 ㅁㅊ
남자답고 과묵한 모습이 좋았는데 기집애처럼 잘삐지고
본인 위주여야 하고 목소리만 겁내커서 다른사람 말은ㅈ듣지도 않고 지생각만 말하는 인간. 잘못해놓고 사과한번 받은적이 없네요
무엇보다 싫은건 아이들 앞에서도 흥분하면 물불안가리는 저 태도..제가 그렇게 약속을 하자했는데,절대 안고쳐지네요.

밤이라 주저리 잠도 않오고 어딘가 하소연은 하고싶고
넘 길게 쓴거 같네. ㅅㅂ욕만 나오네요
화요일 이혼장 쓰자 했는데좋다네요ㅎㅎ 아이들은 본인이ㅈ데려간다는데 어떻게 믿고 맡기죠?
제가 키운다고 양육비나 달라했더니 지금 백수라 개털이라 줄게 없다네요 ㅎㅎㅎ
이직한다고 일주일만 쉰다더니 지금 한달넘게 쉬는 중입니다..

추가+

남편이 집을 나갔습니다
항상 같은 패턴 입니다 분란을 일으키고 어떻게 해결할생각은 안하고 집방구석에 몇날며칠 쳐박히거나 나가서 깜깜 무소식 처자식은 어찌됐든 내팽겨치고..집안이 어떻게 돌아가든지 무관심..
그리고 들어와서 아무일 없었던듯 행동하는..
화해도,사과도 없이..그리고 또 반복..이제 지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