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내향인이라 사바사바가 어려운데

qqqq2024.05.10
조회36,858
극 내향인입니다..
회사다니면서 감정은 빼야되고 이성적 사고만을 해오다보니나이먹을수록 회사 생활이 인생의 반 이상을 차지하다보니
저렇게 지내오다보니 내향적인 성향에 사람이 이성적이면서좀... 반응이나 호응도 잘 없고(안놀랍고 안신기하고 별생각이 들지 않음)말수도 없는 편이에요.

사람과의 사교적인 부분이 부족하다보니업무라도 잘해내자싶어서 업무에 매우 집중하는 편입니다.

게다가 20대의 직장생활에서성희롱, 시기질투, 온갖 정치질에 사람한테 질릴대로 질려버려서 회사에는 더욱이 저에 대한 말을 삼가하게 되구요...
말 많아서 실수 저지르는것보다말은 아끼고 일을 잘 해내자가 제가 회사에 임하는 자세인데....

이번 인사평가를 하게 됐는데이 회사는 일잘하는 사람보다, 사바사바를 잘 하는 사람을 더 높이 평가한다네요

일에 집중하며 잘 해냈던 제 스스로에게 현타가 오는 면담이었습니다...고로 사바사바를 못하는 제가 뒤에서 말이 나오나본데
집단이 저게 맞다고 하면제가 맞춰야하는걸까요

댓글 45

ㅇㅇ오래 전

Best1. 정말로 실제 업무 능력보다 사바사바를 더 높게 평가하는 곳이라면, 일단 그 회사는 쓰니와 안 맞는 회사일 뿐더러 이미 썩을대로 썩은 곳이란 소리임. 차라리 퇴사하는 게 더 나을 회사임. 2. 단지 실없는 사바사바를 못한다는 건지, 아니면 타인이 봤을 때 너무 답답하고 건조하다 싶을 정도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잘 안 하려 한다는 건지 쓰니 본인도 객관적인 시각에서 판단해 보길 바람. 사람들을 친절히 나이스하게 대하면서도 실없는 소리는 삼갈 줄 아는 사람과, 뭘 물어도 반응이 없는 나무인형 같은 사람은 분명 서로 다른 사람임. 그리고 전자 같은 사람은 누가 뒤에서 욕 안 함.

오래 전

Best말이 사바사바지. 사람들한테 공감해주고 텐션낮아도 조곤조곤 의사소통 잘하고 그런걸 말하는거죠. 매일 보는 관계인데 기본교류조차 어려운 관계라면 누구든 싫어해요. 쓰니가 하는 일이 전문적인 일이라면 일로만 승부봐도 되겠지만 그냥 누구든 대체가능한 일이라면 업무능력은 크게 상관없어요

오래 전

Best저도 최근에 알게 됐는데. 일은 연차가 쌓이면 느려도 향상시킬 수 있는데. 성격과 인성은 기본이 되는 사람은 못 이긴다고 하더라구요. 흔히 낮춰부르는 사바사바 라는게 기본 성격에 속하더라구요. 저도 이 현실에 현타 제대로 왔지만. 맞는 말이기도 해서 그냥 인정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사바사바는 못하지만 능력으로 깔 수 없게 만드는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어딘가엔 사바사바보다 성실한 능력자를 더 높게 평가해주는 오너가 있으니 너무 상심마세요~ 사바사바 못하는 분들(나포함) 화이팅!!!!

오래 전

Best쓰니만 일잘하고 다른사람은 못하는건 아니잖아요. 월등히 다른사람보다 잘한다면 사회성이 떨어져도 일잘하는걸로 인정받겠지만 크게 차이가 없다면 누가보든 대하기 편하고 친화력 좋은 사람이 인정받겠죠. 내향인이어도 사생활 이야기 안하고도 얼마든지 잘지낼수 있어요. 밝게 인사하고 긍정적인 이미지 중요해요. 쓰니가 무뚝뚝 소극적 대하기 어려운 사람이니 돌려서 말한거죠. 사바사바가 아부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ㅇㅇ오래 전

팀에서 여왕되는 사람이 그말했거든요 평가는 그렇지 않았어요 일잘하는거 많이봤고요 정치질하는 친구들 눈에 거슬리지않게 그냥 피하고 묵묵히 일했고요 윗분한테만 사바사바까진 아녀도 잘하시면됩니다 그리고 본인 업무 어필하는거 중요하고요

오래 전

극내향인 자체가 핸디캡인데, 무슨 승진?

ㅇㅇ오래 전

세상에서 제일 재수없는 인간이. 난 원래 이러해서 이런건 못한다고 결정짓는 인간이다. 넌 니가 얼마나 배부른소리하고 자빠졌는지 몰라.

ㅇㅇ오래 전

사바사바 힘들어도 참고 함ㅋㅋ 위로 계속 승진하는 사람들 100프로가 윗쪽으로 성격좋은사람들임. 그리구 일 잘한다 소리 들리는 선배들 중 80프로는 객관적인 일처리보다 일은 평범해도 커뮤니케이션 능력 좋은 사람들이더라구요. 나도 실제로 사람들이랑 일할때 일은 평균만 해줘도 성격좋은 사람이랑 하고싶다는걸 깨닫고는 사람들한테 친절하게 하려고 노력함. 막내들도 들어올때마다 느껴지지않음? 어떤막내를 더 챙겨주게 되는지 생각해보면 성격좋은애들ㅜㅜ싹싹한애들

오래 전

님 글만봐도 승진에서 밀리는게 당연해보입니다

ㅇㅇ오래 전

저도 성격 그래요 전문적인 능력 중요시하는 직종으로 가보세요 저는 상사가 성격은 좀 아쉽다고 하는데 맡은 일 묵묵히 하고 오래 있다 보니까 다른 팀원들한테는 회사 사정이 어렵다고 하면서 제 연봉은 잘 챙겨주더라구요 근데 저는 사바사바하려고는 하는데 말주변이 없는게 티나는지 아예 관심없으면 반응을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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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나중에 당신이 나이먹어 짤리고 자영업했다 칩시다. 그 성격으로 밥벌이 할까? 극 어쩌고 썼는데. 그때되면 극이고뭐고 바꾸게 된다. 배부른 소리마라. 지금 하는것도 젊으니까 할수있는거야.

ㅇㅇ오래 전

내향은 핑계지ㅋ 그냥 딱 그정도가 본인한계임 아니면 회사옮겨서 능력을 ㅇㅈ받으세요

철없는사춘기오래 전

근데 내가 보기엔 사바사바 못하는 거랑 내향인은 상관없는 듯 신랑이랑 나랑 정식MBTI검사에서 극내향인으로 나왔음. 솔직히 직장에서 사바사바 진짜 하기 싫음. 그래도 남들 하는 정도는 맞춰줌. 왜? 그것도 일이라 생각하니까. 내향인이라 사바사바 못하는 게 아니라 그냥 하기 싫어서 안하는 거라 생각함. 사바사바를 옹호하는 게 아님. 그냥 사바사바를 못하는 이유로 성격 때문이라 절대 못해 라며 숨지말라는 것.그냥 사바사바하는 회사 절대 못다니겠다면 그만두고 다른 회사 찾으면 됨. 아니면 창업하거나. 근데 창업하면 오히려 더 웰컴투더 사바사바임. 나이들어 몇군데 회사 다녔지만 사바사바 없는 회사 없음 정도의 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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