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제가 잘못을 했다고 말하는 남편

2024.05.10
조회6,549

남편은 항상 화를 냅니다 연애 시절, 신혼 초에는 그렇지 않았는데날이 가면 갈수록 하루가 다르게 매일 화를 내네요 한달에 한번이였던 이유없는 짜증은이제 매일 같이 저를 향합니다
남편은 제가 화를 날수밖에 없도록 만들어놓았으니 화를낸게 무슨 문제냐는 입장이에요
얼마전 이사 때문에 이사업체를 알아보니이사 전 엘리베이터 사용때문에 관리실에 미리 시간을 공지해야 한다고 하기에남편이 이사 가는곳 관리 사무실 전화번호를 알고 있어서 남편에게 이사짐 비용을 말하면서 그런말을 들었다 말해야겠다라고 하니이사 간다고 말해놓았으니 시간같은건 말 안해도 된다 며쓸데없는 걱정 하지말라며 한심하다는겁니다정말 바로 짜증을 내면서.. 사람한테 윽박을 지르기에"이게 짜증을 낼 문제이냐?제가 뭘 잘못을 했느냐?이삿짐센터에서 그리 말을했으니 전달하는거다우리도 첫 이사라 잘 모르고시간을 공지해두면 이사가 겹치는것을 방지하고 살고있는 주민들을 위해서도 좋은것 아니냐 "말하니알아서 어련히 관리실에서 다 할것을 자기보고 이래라 저래라 한다며엄청나게 화를 내고 욕까지하며 폭언을합니다이래라 저래라 한것 없고 관리실 연락하기 귀찮으면나한테 연락처를 주면 내가 말하겠다 , 좋게 말할수는 없느냐 하니또 말꼬리를 잡으며 니가 인터넷 검색을 하던 부동산에 물어보든전화번호 찾아보면 안되는거냐 왜 나한테 묻는거냐는겁니다남인가요? 저혼자 이사가나요? 저렇게 말하는것 자체가 상처가된다아무것도 아닌일인데 이렇게까지 사람한테 퍼부어야 하냐사람을 너무 무시하는거 아니냐 물어보니무시당하기 싫으면 무시당할짓을 하지 말라고합니다..말문이 턱 막히더라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또 집안일이 어떻고 살림 솜씨가 어떻고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뒹굴거리는 사람 취급을 하네요 
물론 제가 살림 솜씨가 완벽하진 않지만열심히 하고있고 육아도 99%는 제가 다 하고있고아기 태어나고 단 한번도 주말에도 늦잠 한번 자본적 없을정도로어린이집 가기전 혼자만의 시간이 단 5분도 없을정도로혼자 독박육아를 하고 복직을 하고 퇴사후엔 작은 악세사리 가게를 운영하면서설거지 빨래 청소 다 하는데 하는ㄱ ㅔ없답니다악세사리 팔아서 몇푼 벌지도 못하는 짓거리를 하고있으면서집안일도 제대로 안하고 음식도 제대로 하지도 않는다고 하기에매일 덮고 자는 이불은 누가 세탁하느냐매일 쓰는 숟가락 젓가락 수건 팬티 양말은 자동으로 나오냐 물어보니니가 손빨래는 하냐 세탁기가 하는데 뭘 했다고 자랑스럽게 말을하느냐네요전형적으로 집에서 살림하는 아내 무시하는 발언 아닌가요
이삿짐 센터 이야기 때문에집에서 놀고먹는 형편없는 사람 취급까지 왔습니다평소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생각이겠죠
그냥 사람을 밟고 자기 발 아래에 두려고 하는데저는 또 그렇게 하고 싶지 않으니 발버둥 친다고 나의 의견을 어필하는데똥같은 소리 하고 있네,쓸데없는 말을 한다씨부리지마라, 입닫아라, 말하지마라 라며 사람 입을 막으려고 하고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말해보아라 해도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고 급발진하며 소리지르고 욕하고 폭언을 합니다 폭력도 곧 하겠죠 이상황이면.
연애떈 몰랏죠 알았으면 결혼하고 아기까지 낳았겠나요가끔 저한테 자책합니다 사람보는 눈이 정말 없었구나집안을 보고 그 부모를 보고 결혼해야 되는 이유가 있었구나 하구요하지만 제가 잘못을 해서 이렇게 된건 아니잖아요가스라이팅을 내가 당해서 남편한테 굽신 거리면서 나의 이야기도 못하고 사는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혼을 이야기 했습니다 매번 말해요, 그러면 나중에 바뀐답니다 미안하답니다 하지만 매번 반복이죠..
미련하고 바보같은 소리이지만 이혼 쉽지않죠마음같아선 솔직히 바로 하고싶은데아기가 있잖아요 싸우는 엄마아빠 보며 크는 아기가 무슨 행복이 있겠느냐속 모르는 사람들은 다 그렇게 말하겟죠 저또한 누군가가 이런 고민을 한다면 똑같이 말할것 같은데막상 나의 상황이다보니 답답하고 눈물만 나와서이렇게 익명으로 글이나 적고 있네요 
점점 한심한 인간으로 떨어지는것 같아요 난 똑부러지고 야무진 사람인줄 알았는데..
횡설수설하네요..무튼 답답해서 글 적어봤어요 어떻게 마무리해야되는지도 모르겠네요이혼은 할거에요,,해야겠죠지금 신혼기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이러면 앞으로의 나의 인생이 어떨지 보이네요휴
ㅈㅔ3가자 볼땐 어떤가요 남편한테 캡처해서 댓글 보여줄까봐요 정신차리라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 31

ㅇㅇ오래 전

Best아이 주고 나오시죠... 상대적 약자라고 저러는겁니다. 이혼하자 하면 빌고 하겠지만 얼마 못가요... 주변에 쓴이랑 똑 닮은 사연 직원 있었는데 두세번 봐줬다 결국 이혼했습니다. 마지막즘에는 폭력써서 회사사람 다 알게됨.

대박오래 전

Best정신 차리라고 보여 준다고요? 에이 기대하지 마세요. 제가 딱 저런 놈하고 20대 초반에 결혼했다가 20년 살고 이혼 했습니다.20년 살면서 수없이 바람도 폈고요. 그것도 힘들게 만든 애들탓. 제 탓. 그 버릇 못 버립니다. 지 버릇 개 준답니까? 천성이에요

ㅇㅇ오래 전

글보고 저랑 같아서 정말 놀랐어요 그 맘 넘 잘알기에 연락처 알아서 통화하면서 얘기 나누고 싶네요ㅜㅜ

ㅇㅇ오래 전

아 짜증난다 글쓴이 너무 짠해서 마음아프다 진짜 속에 응어리랑 상처가 얼마나 쌓였을지 짐작도 안간다 이사 얘기하다가 대뜸 저리 화나는 개싸이코 ㅅㄲ랑 어찌 살아? 그냥 애주고 이혼하세요~ 저런거 참고 무시당하는거 애한테 보여주는거 진짜 안좋습니다 싸우는 엄마아빠가 아니구요 엄마를 개무시하는 아빠 보여주는게 이게 최악이라고요. 애가 크면 쓰니한테 고마워할까요? 쓰니는 애기한테 보상심리 안생길까요? 쓰니 인생을 위해 사세요... 쓰니도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에요. 당연 당장 이혼이란게 막막하고 힘듭니다만..저런 폭언 할때마다 녹음이라도 꼭 하시죠. 친정에 상담하시구요. 제가 비슷한 감정선을 느껴봐서 잘 압니다 이거 나중에 홧병되고 우울증 심각해집니다.. 저도 좀만 친절받아도 울컥해서 울고 뭐 좀만 따뜻한 감동스토리 봐도 울어요 옛날 남자친구한테 가스라이팅당해 마음에 구멍이 나서 현재까지 후유증 앓고 살고 있습니다. 벗어나서 행복하고 잘살고 있으나 후유증 남아있어요.. 절대 그딴 인간 감정쓰레기통 되주지 마세요.

00오래 전

이 글 보여준다고 정신 차릴까요? 결국에는 몇 대 맞고 이혼하겠지요. 지금 상황으로는 맞고 이혼 하냐, 그냥 이혼하냐일 뿐.. 이혼하자... 말 뿐인 걸 ... 지금은 빌지만 곧 더한 상황에 놓일 겁니다. 착각하시는데... 이혼하는 사람들 쉬워서 하는 거 아니에요? 책임감 없어서, 아이가 없어서... 이혼하는 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님처럼 아이 핑계 대고 이혼 못하는 사람들이 악의적으로 폄하하는 거죠.

오잉오래 전

아이때문에 이혼 못한다는 핑계보다는 이혼하면 경제적으로 애키우며 살기 두렵다고 솔직해 지시는 것부터가 시작입니다. 애때문에 이혼을 못하는게 아니라, 애때문에 이혼을 더더욱 하셔야 하는 겁니다. 이혼에 길이 지옥길이긴 하지만 한번 용기를 내시고 꼭 이혼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같은 상황이어도 이사람 저사람 말이 다릅니다. 그말은 남편에 잘못된 정도는 남이 아니라 본인이 판단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혼이 많이 두려우시겠지만 아이를 위하여 지옥길을 뚫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오래 전

아이있어서 이혼 못하면 나중에 아이가 고맙다고 하나요? 싸우는 부모 보면서 크고 엄마한테 욕하는 아빠 보면서 크는 아이가 나중에는 엄마가 불쌍하거나 혹은 아빠만큼 엄마를 무시하게 되거나.... 뭐 이혼 자신없으면 늙을때까지 저리 살아야지요. 본인 복인데 어쩌겠어요. 님 부모님이 참으로 우리 딸 인내심 대단하구나 잘 참고 있구나 부모님이 좋아하시겠네요.

쓰니오래 전

나르시시스트예요.. 소시오패스급 성격장애. 유툽, 네이버 등에 검색해보세요. 나르는 이혼도 안해줘요. 철저히 준비하셔서 탈출하시길.

쓰니오래 전

아나......이런글보면 항상 개차반이라 생각하던 내남편이 괜찮은 사람처럼 느껴져서 소름이야 안봐야지

오래 전

남편 없으면 못사는 여자인가보네. 그런 남편이랑 살면서 쓰니 아이 인생까지 망치고 싶으면 계속 그렇게 사시구요.

오호라오래 전

캡쳐해서 보여준다고 남편이 잘도 바뀌겠네요 눈에 뻔히 결과가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희망을 가지고 계시니,,, 이혼은 못하실듯

ㄷㄷㄷㄷㄷ오래 전

남편이 님이 진짜진짜 싫은겁니다. 나중엔 폭력도 쓰겠는데요? 빨리 갈라서세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