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않는 어버이날..part2 늦은연락

주룩주룩2024.05.10
조회9,859
최근에 시댁과 친정에 대한 남편의 문제로 글 썼었는데요

저의 기분이 풀릴라 말라 하던 찰나에 시어머니가 다시 기름을 끼얹었습니다

기본배경은 저흰 맞벌이고 아이는 없어요 전 7시출근하고 남편은 8시 출근합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시댁과 시댁일가식구들과 밥먹기로했습니다

어버이날 저녁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저희집, 아버님, 어머님께 순차적으로 연락드렸어요 그런데 어머님이 굉장히 화가난 투로 전화를 받으시더라구요 남편이 느낄정도로요 너무 화가 나신거같아 전화를 우선 끊고(시어머니 본인이먼저끊음) 서로 벙찐얼굴로 쳐다봤어요 전화했던때는 6시반정도였습니다

서로 알수없음에 가뜩이나 남편하고도 사이가 별로인데다 저도 기분이 안좋고 설사 다른곳에서 화가난 일이 있어도 제가 감정쓰레기통도 아닌데 화를 내시는 이유를 몰랐어요 다음날 기분이 엉망진창인채로 출근했고 오후에 제가 전화를 드렸습니다

결론은 저희아니 저때문에 화가나신게 맞고 어버이날 당일 본인 친정식구들과 있었는데 다들 전화오고 하는데 저만 전화가없었다는 이유였어요 그러면서 저희 할머니도 말안할법한 말을 했습니다 모든일엔 순서가있다며 저녁늦게보다 아침일찍하는게 나은거라고 하세요 저... 노나요? 솔직히 남편보다 더 일찍출근하기도하고 유치하지만 돈도 더 벌어요 요즘 매일같이 야근하고 점심도 못먹기일수인데 직장생활경험이 적으셔서 그런지 직장다니는거에 유세떤다고 생각하시는거같기도하고

그러면서 또 남편한테는 아침일찍 전화하란 말은 쏙 빼고 점심이라도 각자 전화하라고 했다네요

본인 체면안섰다고 화내는거 맞죠? 저도 나중에 늙으면 저리 될까요? 이해가 가다가도 화병납니다 어버이날? 솔직히 결혼전에 챙기지도 않았을텐데 누가 저런 고약한 심보는 미리 알려주는건가요?

진짜 아이없을때 런해야하는건지 고민스럽습니다
참고 인내하냐 런하냐 둘중 하나인데..미래의 미래에 미래를 내다본다면 못참을거같고...저만 이런경험을 하는건지 아니면 이제 아침 6시반에 일어나자마자 연락을 드려야 속이 정말 시원하신건지 궁금하네요


댓글 12

ㅇㅇ오래 전

Best어버이날 저 정도면 온갖 가족행사 기념일엔 어땠을지 숨막혀요. 7시출근 맞벌이 며느리 저녁때 허겁지겁 전화주면 안쓰럽고 고마워야 정상 아닌가. 인간애 느껴지는 사람들과 가족하며 사세요. 나한테 가시만 드러내고 찌를 준비 되어있는 사람과는 끊는 것도 사는 방법일 거에요.

ㄱㄱ오래 전

Best냅둬요 삐지든 말든

ㅇㅇ오래 전

Best런... 빨리 런...

ㅇㅇ오래 전

Best대체ㅋㅋㅋ 낳아주길 했나 길러주길 했나 결혼 후에 용돈을 척척 주길 했나 뭘 했다고 피도 안 섞인 며느리한테 이상한 요구를 하는지 도저히 이해 못 하겠어요. 내 부모님한테만 잘하면 되는 거 아닌가? 둘만 잘 살면 됐지 뭔 남의 부모까지 저 난리지? 이해불가

하늘빛오래 전

요즘 둘다 맞벌이로 주말에 당겨 챙기지 그러지 못했다면 당일 오전중에라도 연락 드리는게 일반적이고 ^^ 부모가 화날만 하네요 챙기고 싶은 마음이 없는걸로 비쳐질수 있어요 여기 댓글단 여성분들은 남편도 처갓집 부모 안챙겨 당연하고 시부모한테 양육이나 돈에대한것도 일절 남자라고 더 요구할건 아닌거가 당연한 사고가 밑바탕은 되어있는거죠 요즘 자녀는 신세대라 하지만 그부모는 어떻게 가르켰길래 저런 이기적인 말들이 당연한것처럼 떠드는지

ㅇㅇ오래 전

어버이날 전 주에 미리 전화해서 시간맞춰서 밥 사드린다고하면 됐던거 아닌가..? 당일에 다 늦게 저녁에 전화하는건 좀;

ㅇㅇ오래 전

난 진짜 아들만 둘이지만 이해가안감. 뭐 결혼시킬때 계약서라도 썼남? 며느리 종년 시킬거고 아닥하고 살거라고 뭐라도 줬음? 결혼한지 20년 넘었고 아직도 명절때 시가 먼저갔다가 친정 가는것도 이해가 안되고 뭔 큰은혜 베푸는양 아침만 먹고 보내준다고 생색내는것도 짜증나고 열받아서 각자 본가 알아서 챙기자 하고 안부 전화안한지 10년도 넘었음. 자식을 죽을 힘을 다해 키웠으면 자식한테 생색을 내라고 왜 남의집 귀한 자식한테 생색이야?

ㅇㅇ오래 전

나같음 시모가 그 지랄떨고 전화 끊었음 그 담날 연락 안함. 아무것도 아닌걸로 개지랄떠는거 들어주고 맞출 필요 못느낌

오래 전

난 한달에 한번씩 연락을 하는데도 더 안한다고.. 그것도 내생일 전날, 당일에 전화와서 화풀이하기에 계속 냉전 상태로 있다가 시엄마도 내생일 새벽 6시반에 전화해서는 아직도 자냐고 승질 내길래 이번 어버이날에 난 새벽 5시에 전화함! 일찍했다고 뭐라 하던지말던지 지금 안하면 까먹을것 같아서 했다하고 내할말만하고 끊음ㅡㅡㅋ

ㅇㅇ오래 전

대체ㅋㅋㅋ 낳아주길 했나 길러주길 했나 결혼 후에 용돈을 척척 주길 했나 뭘 했다고 피도 안 섞인 며느리한테 이상한 요구를 하는지 도저히 이해 못 하겠어요. 내 부모님한테만 잘하면 되는 거 아닌가? 둘만 잘 살면 됐지 뭔 남의 부모까지 저 난리지? 이해불가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어버이날 저 정도면 온갖 가족행사 기념일엔 어땠을지 숨막혀요. 7시출근 맞벌이 며느리 저녁때 허겁지겁 전화주면 안쓰럽고 고마워야 정상 아닌가. 인간애 느껴지는 사람들과 가족하며 사세요. 나한테 가시만 드러내고 찌를 준비 되어있는 사람과는 끊는 것도 사는 방법일 거에요.

ㄱㄱ오래 전

냅둬요 삐지든 말든

ㅇㅇ오래 전

저는 친정이 그러는데요.전 그래서 5월이 싫어요.사위연락을양방향으로 일체 차단시킨게 제 결혼생활중 제일 잘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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