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직접 해 주는 계산대는 하나,
셀프 계산대는 3개.
직원이 바빠 보여서 그냥 셀프 계산대에 섰습니다.
많이 해보지 않았고 신속하게 해야 하는 마음으로 두근두근.
쇼핑백을 고르고 나서 뭘 잘못 눌렀는지 그대로 쇼핑백만 계산이 되었어요.
언제부터 있었는지 뒤에서 감시하고 있던 직원이 큰소리로
"왜 쇼핑백만 계산하세요?"
혼내듯이 말해서 어버버하다가 겨우 다시 계산했습니다.
"고객님 쇼핑백만 계산되었어요 다시 하셔야 해요"
라고 친절하게 말 해 줄 순 없었을까요?
내가 뭐 계산원도 아니고 내 돈 주고 물건 사며
계산 직원이 해야 할 일을 고객이 직접 하는게 참 이상합니다.
뒤에 서서 감시할 직원을 차라리 계산대 직원으로 돌리는 게
나을 것 같은데 왜 고객을 혼내듯이 지적할까요?
도움 주려고 뒤에 서 있던 게 아니라 감시하려고 서 있었구나
생각들어요.
이제 그냥 거기는 안 가거나 갈 일 있더라도 직원 시켜서 계산 시켜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