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는 여느때와 다를 것 없는
행복한 주말의 일부일 거야.
나 또한 그랬어. 너를 떠올리기 전까진.
나는 그리고 우리는
현실 속에 놓여 있으니 현실을 살아가야 하지.
현실을 위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현실에서 드러난 것으로 판단하고
그걸 행동의 근거로 삼아야해.
마주쳤던 눈빛, 즐거웠던 기억, 혹시나 하는 행동들
이런 것들은 아무 실체가 없는 거지.
설령 그 순간의 진심이 있었다 해도
그걸 증명해 줄 건 어디에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그런데 말야.
난 현실 위를 걷고 있지만 마음 속에서 살아.
어떠한 오해도 착각도 하지 않지만
안된다는 거 안될 거라는 거 알지만
널 바라고 그리는 마음은 여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