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고나서 말안하는 남편(조언 부탁드려요,,)

힘든세상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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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편이 싸우고나서 2주째 말안하고 제가 집에있으면 밖에 나가고 아니면 방에만 있고 밥도 밖에서 사먹고 등등 저랑 아예 안마주치려고해요.
싸운 이유는 서로 예민한 상태에서 투닥대다가 어떤 상황에 있어서 누가 맞니 안맞니 하는데, 결국 마지막에 남편이 저한테 쌍욕을 하고 나서 보니 제 말이 맞앗고 그 이후로 아예 말 안하길래 저도 그후로 말 안해요. 카톡 전화도 다 차단함
근데 이게 처음이 아니고 싸운 후 말안하고 저렇게 방에 들어가서 몇일씩 있음 제가 답답해서 먼저 말걸거나, 사과하거나, 싸우거나, 울거나 등등 별짓 다해봣는데 절대 안고치더라구요 2주 이상 냉전은 처음이예요 왜냐면 그 전까지는 제가 항상 다 말을 걸어서 화해를 해왓기 때문에..
저번에는 한번 싸우는 상황에서 '또 시작해봐?? 또 들어가?"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 지도 이게 저를 힘들게 하고 사람 미치게 한다는걸 아니까 저딴말을 하겠죠
근데 제 고민은 이 상황에서 얼마전 어버이날도 있었는데, 시댁에도 연락 못헀고( 너무 할 기분이 아니였어요 왜냐면 남편도 친정에 연락 안했다는걸 알았기 때문에), 연락이 오셧는데도 걍 다 씹었어요. 시댁분들은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이런걸로 절대 뭐라고 하실 분들이 아니긴 한데 어쨋든 제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이 계속 불편하기도 하고 아마 어른들도 어느정도 얘네가 싸웟구나 아실테고.. 솔직히 몇일은 편하게 생활 할수 있다고 해도 이게 길게보면 되게 불편하더라구요 이럴꺼면 아예 이혼을 하던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이런 냉전 상황에서는 집안일도 1도 안합니다. 원래도 잘 안했고, 이제는 뭐 지가 사와서 방에서 혼자 쳐먹으면 그거 치우지도 않고 그냥 냅둬요. 설거지도 안하고 걍 집에서 잠만 잡니다. 냄새나서 다 치우고 싶은 마음인데 저도 이번에는 진짜 너무 열받고 저를 대하는 태도 생각하면서 무시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분 있으실까요,,?? 뭐 지금 당장 화해하고 싶다 이런건 당연히 할순 있지만 저는 이런 남을 배려하지 않고 지만 아는 버릇을 고치고 싶어서요 ...이번에 끝까지 말 걸어보지 않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별로 무서운게 없으니 양가 어른들이 연락해도 절대 안받는거 같아요 ㅋ.. 어느 누구의 말도 안듣는 고집불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