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지나친 구속,간섭

ㅇㅇ2024.05.13
조회19,412
저희 엄마는 저를 너무 간섭합니다
제 나이는 29세이구요 제가 사치를 하는것도 아니고

올리브영에서 유명한 메이크업 리무버가 있어서 사서 써봤더니 제 피부에는 안맞아서 눈두덩이 피부가 쓰라리고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원래쓰던 리무버를 새로 샀습니다

택배로 시켰는데 다짜고짜 인상을 쓰면서 뭘 또샀어!!!???
돈아껴!!!!
소리지르며 버럭버럭 ...저번에도 샀자나 누가 들으면 매일 택배 시키는줄...
알지도 못하시면서 그냥 필요한 물건을 산것뿐이고 지난번에는 팩트가 다 떨어져서 오직 리필만 산거구요 화장품이 종류별로 한날 한시에 동시에 떨어져서 한꺼번에 종류별로 딱 사는것도 아니구요...

낭비를 하는것도 아니고 필요한것만 사는데... 도대체 왜 엄마가 저런 사소한것까지 간섭을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몇년 전에는 홈쇼핑에서 산 바디워시가 좋다고 저한테도 주셨는데 제피부가 예민한지 사용해보니 따갑고 빨갛게 부어올라서 나한테는 안맞는다고 다시 드리니
넌 참~~~~ 이상하다. 좋다고 샀더니 이게 왜안좋냐고 내놔 내가 다쓰게!!!!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며 화를 내셨는데
이때도 참 기가 찼습니다..... 제엄마이지만 진짜 사고방식이 이상하다고 느꼈고 싸울것같아서 꾹꾹참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홈쇼핑에서 물건 팔면서 당연히 좋다하지 피부예민 하신분들한테는 따가울 수있습니다 쇼호스트가 이렇게 얘기하면서 파나요??? 아무리 이세상에서 최고로 좋은 바디워시이여도 제피부에 안맞는 성분이 있으면 못쓰는겁니다
여러분들은 이해가 가시나요??

쓸데없는 이런 간섭을 이나이까지 받아야하는지도 의문이고요 이제는 자취가 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러니한게 제가 화장을 어떻게하는지 관심도 엄청 많습니다 너는 무슨색이 어울리는데 속눈썹이 진하지않으니 마스카라를 꼭해라 피부가 좋아보이는 팩트를 써린 어째라 잔소리는 잔소리대로 하면서 필요한 화장품 사면 핀잔은 핀잔대로 하고요.....

뭐 어쩌라는건지 일종의 관심인것도 저도압니다. 근데 저를 낭비벽이 있는것처럼 취급하고 얼굴 찌푸리며 짜증내며 말하시면 그 누구가 좋아할까요?

역으로 엄마는 신발 구두 샌들 제 운동화,구두 샌들 합친것보다 엄마 신발이 두세배는 많고 저희집 신발장에 엄마신발이 제일 많습니다 엄마도 계절별로 종류별로 필요하니까 산거 아닌가요?? 본인은 사고싶은대로 다 사면서 화장품이 똑 떨어져서 사는거고 살만하니까 사는거지....

진짜 스트레스를 더 얹어주시는데 왜이러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