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맞춤예복 사건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030833?sid=102
얼마 전, 기사를 통해 해당 사건을 접한 후
문제의 테일러샵이 제가 진행한 곳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계약서와 예복을 확인하고 여기저기 알아보니...
계약서에 기재된 원단 품번과 실제로 받은 물건의 원단이 다르더군요? (계약서는 영국원단, 수령한 것은 출처불명원단)
이에 업체에 방문하여
계약위반 및 신의상실로 환불을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테일러샵에서는 계약서에 기재된 원단과
실제로 받은 물건이 상이하다는 것은 인정하나
이는 '단순 실수'이며 계약서의 원단으로 다시 제작 해 줄 수는 있지만, 환불은 절대 불가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순 실수'라는 업체 주장과는 달리
해당 테일러샵에서 당했다는 사람들은 100명 200명 300명 400명..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비슷한 일이 일어났는데 이게 실수일까요?
저 또한 이번 사태로 인해 의심을 가지고
직접 확인하지 않았다면 잘못된 물건을 받은 줄도 모른 채, 그 옷을 입고 결혼식을 치루고 지나 갔을 것 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단을 보고 원산지나 브랜드를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마 잘못된 물건을 받았지만 그냥 모른 채 지나간 케이스도도 상당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 의심 정황 및 사실]
- 가봉, 픽업(업체에서는 2차 가봉이라 표현하나 단순 피팅 및 수령만 진행) 때에도 물건이 정상적으로 제작되었는지 제대로 체크하지 않음
- 20만원을 추가하고 진행한 명장이 직접 제작하는 비스포크 방식 또한 공장제작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음 (타 테일러샵 자문)
- 대한민국 명장회, 맞춤제작 양복협회 확인 결과 해당 업체에는 '명장' 테일러가 존재하지 않음
- 맞춤셔츠를 제공한다고 하였으나 공산품 셔츠를 줌 (원단, 디자인 선택 등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며 매우 얇아서 속살이 다 비치는 하급품)
'인증제휴' 업체라며 박람회에서 해당 테일러샵을
소개해 주고 수수료를 챙긴 네이버 대형 웨딩 플랫폼은
사건이 붉어지자 테일러샵과 직접 이야기 하라며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 해당 카페에 관련 게시글을 인기 글에서 끌어 내리고, 삭제하며 숨기기에 급급합니다.
게다가 알고보니 22년도에도 해당 테일러샵은 이번과 유사한 사건으로 얘기가 있었다고 하네요.
그 때에 발각된 부분만 조용히 보상하고 슬쩍 넘어갔는데
저희는 그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이걸 멍청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요. 아예 의심 할 생각도 못했습니다.
의심을 했다면 계약서에 내가 고른 원단명을 제대로 적는지, 받은 옷의 원단이 계약한 것이 맞는지 가봉과 수령시 모두 꼼꼼히 체크를 했겠지요.
그런데 이게 그냥
소비자가 멍청해서 당한거라고 하면 그만인가요?
계약서와 다른 물건을 제공하였다는 명백한 사실 이외에도 위 내용으로 인하여 저는 해당 테일러샵에 대한 신뢰를 잃었습니다.
해당 업체에서 계약서의 원단으로 다시 제작해준다고 해도, 그게 진짜 그 원단으로 만든게 맞는지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좋은 날, 큰 맘 먹고 예비신랑 좋은 옷 한벌 해준다고 했던 것이 이렇게 자책으로 돌아오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소비자원에서는 형사고소를 진행하라고만 조언해주시네요.
부디 이 사건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이 예비 신혼부부들의 억울함을 푸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예비 신혼부부 울리는 맞춤예복, 웨딩플래닝 업체의 무책임한 대응. 이게 맞나요?
저는 올 하반기에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30대 예비신부입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맞춤예복 사건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030833?sid=102
얼마 전, 기사를 통해 해당 사건을 접한 후
문제의 테일러샵이 제가 진행한 곳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계약서와 예복을 확인하고 여기저기 알아보니...
계약서에 기재된 원단 품번과 실제로 받은 물건의 원단이 다르더군요? (계약서는 영국원단, 수령한 것은 출처불명원단)
이에 업체에 방문하여
계약위반 및 신의상실로 환불을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테일러샵에서는 계약서에 기재된 원단과
실제로 받은 물건이 상이하다는 것은 인정하나
이는 '단순 실수'이며 계약서의 원단으로 다시 제작 해 줄 수는 있지만, 환불은 절대 불가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순 실수'라는 업체 주장과는 달리
해당 테일러샵에서 당했다는 사람들은 100명 200명 300명 400명..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비슷한 일이 일어났는데 이게 실수일까요?
저 또한 이번 사태로 인해 의심을 가지고
직접 확인하지 않았다면 잘못된 물건을 받은 줄도 모른 채, 그 옷을 입고 결혼식을 치루고 지나 갔을 것 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단을 보고 원산지나 브랜드를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마 잘못된 물건을 받았지만 그냥 모른 채 지나간 케이스도도 상당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 의심 정황 및 사실]
- 가봉, 픽업(업체에서는 2차 가봉이라 표현하나 단순 피팅 및 수령만 진행) 때에도 물건이 정상적으로 제작되었는지 제대로 체크하지 않음
- 20만원을 추가하고 진행한 명장이 직접 제작하는 비스포크 방식 또한 공장제작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음 (타 테일러샵 자문)
- 대한민국 명장회, 맞춤제작 양복협회 확인 결과 해당 업체에는 '명장' 테일러가 존재하지 않음
- 맞춤셔츠를 제공한다고 하였으나 공산품 셔츠를 줌 (원단, 디자인 선택 등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며 매우 얇아서 속살이 다 비치는 하급품)
'인증제휴' 업체라며 박람회에서 해당 테일러샵을
소개해 주고 수수료를 챙긴 네이버 대형 웨딩 플랫폼은
사건이 붉어지자 테일러샵과 직접 이야기 하라며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 해당 카페에 관련 게시글을 인기 글에서 끌어 내리고, 삭제하며 숨기기에 급급합니다.
게다가 알고보니 22년도에도 해당 테일러샵은 이번과 유사한 사건으로 얘기가 있었다고 하네요.
그 때에 발각된 부분만 조용히 보상하고 슬쩍 넘어갔는데
저희는 그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이걸 멍청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요. 아예 의심 할 생각도 못했습니다.
의심을 했다면 계약서에 내가 고른 원단명을 제대로 적는지, 받은 옷의 원단이 계약한 것이 맞는지 가봉과 수령시 모두 꼼꼼히 체크를 했겠지요.
그런데 이게 그냥
소비자가 멍청해서 당한거라고 하면 그만인가요?
계약서와 다른 물건을 제공하였다는 명백한 사실 이외에도 위 내용으로 인하여 저는 해당 테일러샵에 대한 신뢰를 잃었습니다.
해당 업체에서 계약서의 원단으로 다시 제작해준다고 해도, 그게 진짜 그 원단으로 만든게 맞는지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좋은 날, 큰 맘 먹고 예비신랑 좋은 옷 한벌 해준다고 했던 것이 이렇게 자책으로 돌아오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소비자원에서는 형사고소를 진행하라고만 조언해주시네요.
부디 이 사건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이 예비 신혼부부들의 억울함을 푸는 데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