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생각중인데 제가 이상한가요?

ㅇㅇ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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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3주차 입니다.
남편은 아이와 저에게 별로 관심도 없고 오로지 자기 자신의 인생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어젯밤에 11시에 남편 아는 동생이 전화와서 그시간에 클럽에 가자고 하더군요.
저는 당연히 안된다 했는데 온갖성질을 내며 자더니 아침에도 한마디도 없고 결국 말다툼 하고 온갖 모진소리 다 듣고 저도 물론 했습니다.
맘대로 나갔다가 저녁에 오더니 혼자 방에서 밥먹더라구요.
제가 밥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는 궁금해하지 않았구요.
그러다 또 말다툼을 했는데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니 과호흡과 가진통이 왔습니다.
그래서 주저앉아서 펑펑 울었는데
남편은 그걸보고 짜증만 내더라구요.
이제 태어나는것도 한달반 남았는데 그동안만이라도 협조좀 하라고 계속 부탁아닌 부탁을 했는데 뭘 해야하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러곤 저는 컨디션이 엉망이고 계속 호흡곤란이 오는데 남편은 클럽간다고 가버렸네요.
전화도 안받고 카톡도 안읽네요.
며칠전에는 둘째 빨리 가져야 하는데 하더니 저런 행동만 하고 계속 저만 괴롭히고 밖에선 누구보다 좋은 사람입니다.
뱃속에 아이 생각해서 참고 또 참고 사는데
이런 아빠는 필요 없겠죠?
지금 여기 있어야 하는 현실이 싫습니다.
보통 임산부가 막달이 다되어가면 술자리든 뭐든 안가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