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어릴 때로 돌아가고싶음..

ㅇㅇ2024.05.19
조회234
삼수하고 올해 대학 들어갔는데 자꾸 어릴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있다..

방학때마다 친한 친구들네 가족들이랑 다같이 놀러도 갔다오고 여행 가면 엄마들이 속담 퀴즈, 사자성어 퀴즈 대회 같은거 열어주셨거든? 친구들이랑 며칠동안 같이 속담 공부하구 짱재밌었는뎅 ㅜㅜ

겨울에는 학교 끝나고 시려운 발 동동거리면서 나오면 친구 어머니가 집으로 데려가셔서 맛있는거 만들어주신거 얻어먹고 엄마 오실 때까지 배 깔고 누워서 친구랑 같이 숙제하고, 게임하는게 일상이였엉

명절이면 각자 집 돌아가면서 다같이 음식 만들어서 먹고,(대부분이 명절에 고향으로 안 가셨어!) 우리집은 좀 큰 편이라 친구들 놀러오기 전에 내가 보물 지도 같은거 만들어서 다같이 해적놀이 같은것두 했었당..

동네 특성상 다들 토박이들이고 이사도 잘 안 가셔서 초딩때 친구들 대부분이 같은 중,고등학교로 올라가거든? 애들끼리 모여서 봉사 동아리 같은거 만들어서 악기 배워갖고 어르신들이나 자선단체 가서 연주도 막 했었는데... 그때는 매주 주말마다 나가서 악기 연습하는게 너무 싫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 너무 소중한 추억 같아

대학생이 되면 난 어릴 때 같은 즐거운 추억을 많아 쌓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과모임, 미팅, mt 학교 생활 아무리 열심히 참여해도 저때만큼에 즐거움을 못 느끼는거 같아. 여전히 초중고 친구들이랑 노는게 만배는 재밌구... 나같은 애들 또 있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