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추가) 남편과 어제 소리 지르고 대판 싸우고 이혼 하자고 하였습니다.

ㅇㅇ2024.05.20
조회87,159
*인스타나 인터넷 뉴스에 퍼가지 마세요.*

추가2)
자꾸 축의금 받았으니 주는게 맞다고 하시는데 그걸 누가 모르나요? 중요한 건 '절교'한 사람 축의금도 주냐는 겁니다. 그렇게 댓글 다신 분들은 본인과 어떤 일로 절교했는데 그 후 무조건 축의금 주나요 결혼 한다고 직접 연락 온것도 아니고 건너서 왔는데도 절교 지인 축의금 준다고요?ㅎ
좀 솔직해지시죠들




추가) 제가 글을 제대로 안써서 그런 것 같은데요, 6년전 그 날 남편한테 소리지르고 왜 절교 한다고 해놓고 거짓말 했냐, 신뢰가 다 무너져 버렸다 하고 그 언니한테도 전화해서 왜 여자 친구 있던 사람에게 자꾸 그때 밤늦게 전화질하고 밥 사달라고 징징대고왜 그랬냐~내가 영원히 모를 것 같았냐~고 하니 그 언니도 이 사태를 알게 되었고 저한테 미안하다. 내 기준에서만 생각했다. 여자친구인 너의 입장에서는 기분 나빴을 것 같다.정말 미안하다. 결혼 후 연락거의 안했는데 앞으로도 안 하겠다 고 사과 받았습니다. 그런데 6년만에 남편이 그 언니에게 축의금을 주면 제 입장은 뭐가 되는 것이지요?!!
왜 이제는 진짜 절교한 여사친에게는 좋은 인간이 되고싶고 와이프에게는 쓰레기가 되고싶은 건가요?

너무 화가 나서 글 써봅니다. 남편과 둘이 보겠습니다.

 

저희는 30대 후반 입니다. 6년전에
이혼 할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예전에도 글 올린 적 있었는데, 저랑 연애 당시에 남편이 여사친이 있었는데 (쇼핑몰 모델 알바할 정도로 미인 이었다고 했어요)

그 언니랑 대학교가 같아서 자꾸 시험 기간에 같이 도서관 다니고 밥 먹고 친하게 지냈고 그 언니는 밤에 자기 고민 있다고 전화 해대서 제가 그 언니랑 절교 하라고 했었습니다. 즉 그 둘다 본인들이 과했다는 것도 나중에 인정까지 했습니다. 남들이 보면 바람피는 줄 알았을 거다 라는 말에 그렇게 보였을수도 있었겠다 라며 사과받고 절교 한다고 맹세 받았습니다.

알겠다고 했고 절교 한 줄 알고 연애/결혼 모두 현재 남편과 하였습니다.

 

그런데 결혼 후 1년 뒤, 남편 과거 카톡을 보니 그때 당시 절교 하라고 했던 그 기간에 절교 안하고 계속 도서관 다니면서 공부하고 밥 먹은 카톡을 발견 했고 전 믿음을 상실했다. 왜 절고 안했었냐고 이혼 하자고 했었습니다. 난리 났었어요..

 

그 카톡이 결혼 전까지 였고, 결혼 후에는 둘이 서서히 멀어져서 연락도 안 했길래 정말 크게 마음 먹고 이혼을 접었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건은 저에게 너무 큰 충격이있고
그 6년전부터 지금까지 남편에게 의부증 아닌 의부증 처럼 군 것도 사실 입니다.

 

지금 부터가 본론인데,
그 사건 터지고 6년 동안 남편과 그 여사친 언니는 서로 연락을 더 주고 받지 않았습니다. (이건 제가 계속 모니터링 한 거라 확실 합니다)

그랬는데, 지난 주 그 언니가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는데, 그 소식을 대학교 친구다 보니 건너건너 들었나 봅니다. 지난 주 결혼식은 가지 않고 축의금만 보낸 것 입니다. 제가 그걸 카톡 모니터링 한 것 보고 따졌습니다.

 

<남편 카톡>: OO아, 결혼 한다며 동기한테 들었다. 예전에 나 결혼식때 축의금 받은 게 있어서 축의금 보낸다. 축하해 잘 지내고~

<그 여사친 카톡>: 헐~너 거의 7~8년만에 연락한 거 같은데;;; 축의금 ㅎㅎ 어 고맙다~너도 잘 지내라~~

 

이런 식의 카톡 이었습니다.

 

저: 나 카톡 봤다. 미쳤냐? 그 언니한테 왜 축의금 10만원 왜 보냈냐?!!

 

남편:또 카톡 몰래봤냐. 그럼 10만원 받은 것이 있는데 안 주냐. 줄 것 있으면 줘야 그 관계가 끝나고 깔끔 한 거다.

 

저: 왜 다시 저 여자랑 엮이냐. 내가
6년전에 그렇게 고통받고 이혼 하네마네 그렇게 싸웠는데 왜 굳이 축의금을 보내냐 날 기만 한거냐. 그 축의금 안 보내면 세상이 두 쪽 나고 오빠 평판이
나빠지냐?

 

남편: 난 내가 맞는 일 한거 같다.
결혼 후 연락 한적도 없고 너랑 싸워서 더더욱 대학교 모임이며 동기 결혼식에도 가지 않았다. 친구가 겹쳐서 OO이도 올텐데 너가 싫어할 것 같아서, 다른 친구들 결혼식도 안갔다. 받은 돈은 주고 끝내는게 맞다.

 

저: 날 기만한 거고 조금의 친구로서의 우정 감정이라도 남았으니 이딴 짓을 한거다. 왜 나에게 상처 준 여자에게 축의금을 주냐?! 굳이 그거 주겠다고 6년동안 차단한 카톡 풀고 다시 카톡을 보냈냐?!!

 

이러고 미친듯이 싸워서 전 또 이혼 하자고 하였습니다.
제가 예민한 건가요 남편이 미친건가요?
제 요지는, 축의금 받았으면 당연히 주는 게 맞지요. 하지만 예외도 있는 것 아닙니까?

이유야 어찌됐던, 둘이 바람 아니었던 맞았던, 6년 전에 이혼 할 만큼 믿음 상실해서 싸웠던 우리 입니다. 그런데 6년 후 아무렇지도 않고 6년만에 축의금 받은게 있다면 주고 앞으로도 끝내는게 맞다는 남편. 정상 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