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시가 소식을 아예 전하지 않음

ㅇㅇ2024.05.21
조회29,354
어제 연락 아예 안하는 시부모 글쓴이인데
어제는 감정적으로 서운함이 폭발해서 서운함의 대상을 시부모로 잘못 잡았는데
사실 내가 진짜로 서운한 대상은 남편이고, 남편 때문에 시부모까지 괜히 서운했던것 같음
일단 내 시부모는 큰 일이 아닌 이상 며느리랑 굳이 안부연락 주고받지 않으려는 분들임
그런데 남편은 시부모와 연락 주고받으면서 시가에 있는 소식들을 하나도 전하지 않음
그렇다고 내가 남편과 대화가 없는 사이도 아닌데도 남편이 시가 얘기는 꺼내지도 않음
뭐 나도 사사로운 것까지는 알고싶지 않아서 시가 얘기 안 꺼내는거까지는 좋은데
얼마 전 시부모가 제주도 한달살이하러 놀러갔다는 소식은 전할 법도 한데
이런 소식마저 전하지 않은 남편한테 너무 화가나고 미움
남편 말로는 이런거 알아서 뭐할거냐고 왜 굳이 알려야 했냐고 따지는데
이런거 알리지 않는게 마치 시가에서 나를 왕따시키는 것 같아 서러운건데 남편이 전혀 몰라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