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낳고 친구들한테 서운하네오

ㅋㅋ2024.05.22
조회184,259
모두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
딱 제 친구들만 이렇다는 거예요
그러나 혹시라도, 저와 같은 경험 누군가 겪을까봐
글써봐요

20대 후반에 출산한 친구들,
육아때문에 힘들고 외출도 어렵다하고
친구집, 친구동네에서 자주 만나고
친구 애까지 같이 만나기도 하고 그랬어요
저한테 정말 고마워햇어요
친구들이 너무 심심해하고 육아로 지쳐해서 놀고싶어하길래
저보고 와달라고 항상 그랬고
전 미혼이니 당연 해줘여한다고 여겼어요

전 30 후반에 아이를 낳았고
저 친구들 아이는 초등학생이 됐어요

저 아이낳은 지 11개월이에요
저친구들? 한번을 저보러 안왔어요 ㅋㅋㅋ
물론 제 아이도 본적없구요
전 그동안 그 친구들 애를 왜 챙기고 선물을 줬나싶고
친구들은 선물도 준적도없고 아무튼 그러네요

본인들 자식 챙기느라 바빠서요
본인 자식챙기는걸로 뭐라하는게 아니라
11개월동안 단한번도 보러 안온게 너무한거아닌가요?
진짜 전 왜 과거에 그렇게 친구랑 친구아이를 챙겼는지ㅋㅋ
덧없더라구요
정말 바빠도 11개월동안 단 하루도 짬을 못내는건 말도 안된다 생각해요


네, 아닌 사람도 많죠
저도 제 친구들이 이럴줄 몰랐어요ㅋㅋ
그냥 하고싶은 말은... 육아하는 친구들 그렇게 챙기지 마세요
나중에 저 안챙겨줄 확률 높아요

제가 한명이면 이런글도 안쓰는데.. 더러 있어요
인생 참 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