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결혼(?)

리라로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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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살 직장인 7년차 여자입니다

만난지 2년 가까이 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전문직이긴하나 개인사정으로 아직 자리는 못잡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전에 만난 결혼하자고 하던 남자친구들과는 다르게 제가 더 좋아하고 이 사람이라면 조건없이 결혼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겨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 물어봤습니다

나와의 결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너의 마음만 괜찮다면 금전적인 것은 내가 부담할 수 있다고

남자친구는 혼자 생각할 문제는 아니라고 말하며 이전에도 33정도에 하는게 적당할 것 같다라고 말을 했었었고 너무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하며 본인의 말하지 못한 가정사를 오픈하였습니다.

어머니가 사치가 심하고 본인이 정해준 여자로 결혼해라한다. 보여지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시며 정작 남자친구에게 해준 것은 없지만 미래에 다 너의 것이 될것이다 라면서 가스라이팅(?)을 시전하시는 분 같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보기엔 정신적으로 독립이 될 된 것 같았습니다. 지금은 따로 살고있지만 한달에 한번 이상 본가에 안내려가면 서운하다는 식으로 아들한테 연락을 하신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는 본가랑 먼 곳에서 정착하고싶대요 그냥 부모님께 최소한의 도리만 하며 살고싶대요 본인도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요

제 친구들은 하나둘 결혼을 하고있는 모습을 보며 제 스스로가 조급함이 생겨 이러는걸까요

솔직히 결혼을 언제하든 상관없으나 예쁠 때 결혼하고 싶은 제 욕심일까요

저에게는 따끔한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제가 좋으니까 그냥 기다려야할까요 더 이야기를 해봐야할까요
아님 그냥 포기하고 놓아줘야할까요

이런 고민할 시간에 제 몸과 마음을 더 사랑하고 가꾸는게
정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