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도 다가오는데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시아버님 손주사랑 지극하십니다..손주 잘 안봐주시는 시부모님들도 있다지만..너무 안봐주셔도 힘들고 너무 잘 봐주셔서 행복에 겨운 소린진 몰겠습니다만..갑갑합니다. 신랑 닮아 귀여운 딸냄 하나 두고 있는데.. 저 애낳고 시부모님 병원에 오셨는데 시엄니 수고했다 라면서 손 잡아주셨는데 시아버님..원래 말씀 없으시길래..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조리원에 있을때도 시부모님 애 보러 오셨다 가셨는데 아버님 아무말씀 없으시데요.. 조리원에서 2주 보내고 잠깐 집에 와서 며칠동안 밀린 빨래 세탁기 돌리고 신랑 뒤치닥 거리 해주구 이불빨래 세탁기 돌려 널고...(미친짓이었죠...돌아오지도 않은몸 굴렸으니) 그리곤 시댁에서 한주 있었구...한주 있는동안...시아버님이 딸냄보고 못난이라고..처음 태어났는데 못생겼다고..순간 울컥했습니다.(병원에서 시아버님의 딱한마디.."새애기 닮았구나~")시퐁 나 닮아서 못생겼다고 하는겨?...못생겼던 귀엽던...그런 말은 입밖으로 내지 말아야져..일주일지나서 시아버님 왈 "멀리서 보면 못생겼고 가까이서보면 이뿌다구."아이가 신랑 닮았거든요..신랑은 시아버님 닮았구..(첨엔 나닮아서 못생겼고..지금은 본인 아들 닮고 또한 본인 닮았으니까 이쁘다고 하는건가..)딸냄 낳고 한달안돼 시부모님 생신으로 인하여 시댁근처 100미터 거리 고기집으로 고기 먹으러 간다기에 때마침 장마철..비바람 몰아치는데 쫄래쫄래..시아버님이 애 안구..뒤도 안돌아보시고 시엄니랑 가시구..고기집에서 애 걱정하느라..돼지갈비 코고들어가는지 입으로들어가는지 모르겠더군요(두젓가락먹고 안먹었으니..) 백일 지나고 나니 허리가 쑤셔대면서 다리도 아프데요...시아버님 애 엄청 안는거 조아라하십니다...4~5시간 기본으로 안고 계십니다. 시댁한번 갔다오면 집에 와서 찡얼찡얼..바닥에 누워놓이면..울어제끼길래 며칠동안 애업고 청소하고..작년 추석땐 하루(연휴마지막날) 맡겼습니다..봐달라고..(사실 하도 아일 안아대서 안보는게 좋겠다 싶어서 하루 맡긴거였져)아버님은 연휴 끝난 다음날까지 쉬셔서..다음날 오후에 가봤더니..아버님 아이옆에서 주무시고 신랑..전날 거래처 접대 있다했었는데 티뷔 시청중이데요..아버님 깨셨는지 나오시면서 '애 모기한테 물렸다.."하시길래 두세방 물린줄 알았는데 이런..18방 물렸더이다.(집에서 세봤거든요.머리도 빡빡이라 얼굴 머리속..)2개월쪼매 넘은 앤데...연휴끝난날이라 약국문 안 열은것도 아니구..저같았음 약사다가 발라줬을텐데...아무런 조치도 안해놓고..제가..약국가서 약사다 신랑한테 줬더만..그제서야..눈가엔 바르지마라..이럼서..환장하겠더이다..어쩐지 애앞에 가니 쉰내가 나더라니...시아버님이 아이랑 시댁가면 시엄니 붙잡고 아기 목욕시키자고 찔러대는데..목욕 못시켜주시더라도 옷좀 갈아입혀주시지..분유 흘려서 쉰내 나더만...그 쉰내 나는 분유땜시 모기가 더 꼬였는진 몰라도...안고만 있는다고 사랑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아이 독점하고 싶어 애안고 안방 드가시고.. 명절 당일에 친척분들땜시 손타는건 이해간다쳐도 전날부터 죽어라 안아대셔서 손타게 만들고..그렇게 내려놓으라 말해도 5분 내려놓기가 무섭게 안으시니..신랑한테 말했더만.."길가는사람 10명 붙잡고 말하면 욕먹을 사람 저라네요 시부모님이 잘봐주시니 얼마나 좋냐..라고 말하는데 저는 시아버님이 제발 자제좀 해줬음 좋겠네요..애 잠잘시간 넘겨가면서 12시까지 품에 안고계시는바람에 저 집에와서 애랑 같이 새벽놀이 하고 있네요..지금 애가 만7개월됐거든요...품안에서 하품하면 애기 재워라 하면서 넘겨주셔야지...줄기차게 품에 안고만 계시구..시댁가면 저 뒷방 아줌마신세되는 이 기분..슬퍼지네요..
손주사랑..적당히..
명절도 다가오는데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시아버님 손주사랑 지극하십니다..손주 잘 안봐주시는 시부모님들도 있다지만..너무 안봐주셔도 힘들고 너무 잘 봐주셔서 행복에 겨운 소린진 몰겠습니다만..갑갑합니다.
신랑 닮아 귀여운 딸냄 하나 두고 있는데.. 저 애낳고 시부모님 병원에 오셨는데 시엄니 수고했다 라면서 손 잡아주셨는데 시아버님..원래 말씀 없으시길래..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조리원에 있을때도 시부모님 애 보러 오셨다 가셨는데 아버님 아무말씀 없으시데요..
조리원에서 2주 보내고 잠깐 집에 와서 며칠동안 밀린 빨래 세탁기 돌리고 신랑 뒤치닥 거리 해주구 이불빨래 세탁기 돌려 널고...(미친짓이었죠...돌아오지도 않은몸 굴렸으니)
그리곤 시댁에서 한주 있었구...한주 있는동안...시아버님이 딸냄보고 못난이라고..처음 태어났는데 못생겼다고..순간 울컥했습니다.(병원에서 시아버님의 딱한마디.."새애기 닮았구나~")시퐁 나 닮아서 못생겼다고 하는겨?...못생겼던 귀엽던...그런 말은 입밖으로 내지 말아야져..일주일지나서 시아버님 왈 "멀리서 보면 못생겼고 가까이서보면 이뿌다구."아이가 신랑 닮았거든요..신랑은 시아버님 닮았구..(첨엔 나닮아서 못생겼고..지금은 본인 아들 닮고 또한 본인 닮았으니까 이쁘다고 하는건가..)딸냄 낳고 한달안돼 시부모님 생신으로 인하여 시댁근처 100미터 거리 고기집으로 고기 먹으러 간다기에 때마침 장마철..비바람 몰아치는데 쫄래쫄래..시아버님이 애 안구..뒤도 안돌아보시고 시엄니랑 가시구..고기집에서 애 걱정하느라..돼지갈비 코고들어가는지 입으로들어가는지 모르겠더군요(두젓가락먹고 안먹었으니..)
백일 지나고 나니 허리가 쑤셔대면서 다리도 아프데요...시아버님 애 엄청 안는거 조아라하십니다...4~5시간 기본으로 안고 계십니다. 시댁한번 갔다오면 집에 와서 찡얼찡얼..바닥에 누워놓이면..울어제끼길래 며칠동안 애업고 청소하고..작년 추석땐 하루(연휴마지막날) 맡겼습니다..봐달라고..(사실 하도 아일 안아대서 안보는게 좋겠다 싶어서 하루 맡긴거였져)아버님은 연휴 끝난 다음날까지 쉬셔서..다음날 오후에 가봤더니..아버님 아이옆에서 주무시고 신랑..전날 거래처 접대 있다했었는데 티뷔 시청중이데요..아버님 깨셨는지 나오시면서 '애 모기한테 물렸다.."하시길래 두세방 물린줄 알았는데 이런..18방 물렸더이다.(집에서 세봤거든요.머리도 빡빡이라 얼굴 머리속..)2개월쪼매 넘은 앤데...연휴끝난날이라 약국문 안 열은것도 아니구..저같았음 약사다가 발라줬을텐데...아무런 조치도 안해놓고..제가..약국가서 약사다 신랑한테 줬더만..그제서야..눈가엔 바르지마라..이럼서..환장하겠더이다..어쩐지 애앞에 가니 쉰내가 나더라니...시아버님이 아이랑 시댁가면 시엄니 붙잡고 아기 목욕시키자고 찔러대는데..목욕 못시켜주시더라도 옷좀 갈아입혀주시지..분유 흘려서 쉰내 나더만...그 쉰내 나는 분유땜시 모기가 더 꼬였는진 몰라도...안고만 있는다고 사랑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아이 독점하고 싶어 애안고 안방 드가시고..
명절 당일에 친척분들땜시 손타는건 이해간다쳐도 전날부터 죽어라 안아대셔서 손타게 만들고..그렇게 내려놓으라 말해도 5분 내려놓기가 무섭게 안으시니..신랑한테 말했더만.."길가는사람 10명 붙잡고 말하면 욕먹을 사람 저라네요 시부모님이 잘봐주시니 얼마나 좋냐..라고 말하는데 저는 시아버님이 제발 자제좀 해줬음 좋겠네요..애 잠잘시간 넘겨가면서 12시까지 품에 안고계시는바람에 저 집에와서 애랑 같이 새벽놀이 하고 있네요..지금 애가 만7개월됐거든요...품안에서 하품하면 애기 재워라 하면서 넘겨주셔야지...줄기차게 품에 안고만 계시구..시댁가면 저 뒷방 아줌마신세되는 이 기분..슬퍼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