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에서 뒷말에 시달리는 나, 저도 잘하고 싶어요

ㅇㅇ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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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이고 헬스장 인포 주말 알바를 한 지 한 달이 좀 넘었는데, 일은 엄청 어렵거나 하지는 않은데도 알바 경험이 적은 것도 있고 처음 해보는 직종인 탓에 실수나 빼먹는 게 잦은 편이에요. 스스로도 그걸 줄이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은데, 저와 다른 날에 일하는 동료분들에게는 그렇지 않은가 봐요. 그 동료분들은 제가 업무 숙지를 제대로 못하거나 빼먹는 거에 대해서 저랑 같은 날 일하는 분에게 다 전달을 하신다고 해요.
저랑 일하는 분은 그분대로 중간에서 쪼이면서 저를 그나마 편들어주느라 힘들고, 저는 그걸 간접적으로 전달받는 입장이라 제가 모르는 곳에서 제 얘기를 어떻게 안 좋게 한 건지 신경이 쓰이고요,, 게다가 업무를 신경 써서 한 날에도 다음 번에 또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 보니 이제는 퇴근하고 나서도 또 지적받으면 어떡하지, 나는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데.. 라는 생각에 밤잠도 설쳐요ㅠㅠ
저랑 일하는 분은 제가 3개월을 못채우고 나가면 구해질 때까지 주말 내내 혼자 일해야 한다며 잘 좀 해달라고 하시는데 이게 정말 경고구나 싶었어요,, ‘열심히’만 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말에 뼈 맞은 느낌이었어요
열심히 노력은 하는데도 잘 못하는 저 스스로가 너무 싫네요ㅠ 휴학하고 편입 공부와 병행하는 알바이고 학원비와 용돈을 벌려고 알바를 하는 거라 입시 끝날 때까지는 오래 다니고 싶은데 이런 뒷말에 일희일비하는 것도 한심하고,,
이런저런 생각들로 마음이 복잡한 아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