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시어머니 만성우울증

ㅇㅇ2024.06.04
조회18,421
서른 중반이고 3년 만난 남자친구랑 결혼 얘기 나오는 중인데
예비 시어머니가 만성 우울증인 게 신경이 쓰여서요..

전에 한 번 뵀을 때는 별 이상 없어보였고 좋으신 분 같았는데
과거 남자친구 동생이 고등학생 나이에 병으로 떠난 뒤로
7년째 만성우울증으로 병원 다니시고 약 드신다고 하네요.

애지중지 키웠던 늦둥이 아들이었어서 부모님이 아직 많이 힘들어하신다고 남자친구가 저한테 몇번 털어놨었고
남자친구의 큰 아픔이기도 하기에 원래 잘 알고 있었고요..

너무 마음 아픈 일로 마음의 병이 드신 건 백번 이해하는데
주변에서 우울증도 중병이라고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려서
자꾸 마음이 흔들립니다.

아무리 백번 이해되는 상황이래도 후회하게 될까요?
남자친구는 놓치고싶지 않은데 주변에서 안좋은 소리만 들으니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상황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