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하는 아빠 감싸는 엄마한테 뭐라고하면 좋을까..

ㅇㅇ2024.06.05
조회2,553
내가 공대다니는데 적성도 안맞고 과에 여자애들이 양아치들이라 왕따 당하고 꼽먹고 나한테만 공지사항 안알려주고 등등 힘들게 학교생활 했단말야 2년 버텼는데 스트레스성으로 너무 자주 아프고 결국 우울증에 공항장애 증상까지 생겨서 휴학이나 편입 하려했는데 이거때문에 아빠랑 트러블 엄청 생기고 막말도 많이 들었어

아빠는 내가 무조건 칼졸업하고 대기업 가길 원하는데 내가 성적 안나오고 다른과로 옮길 생각도 하니 엄청 싫어하더라고..

내가 2년간 버티고 버티다 내린 결정인데 뭔 노력도 안하고 포기할 생각부터 한다거나 겨우 이것도 못이겨내서 나중에 사회생활 하겠냐거나 걍 멘탈이 문제다, 걍 니가 의지가 없고 생각이 없는거다 다른애들 다 하는데 왜 그거하나 못하냐 이렇게 말했어 내가 스트레스성으로 아픈것도 다 내가 몸관리안한 잘못이고 다 내 잘못이래

맨날 이런말 듣는게 힘들어서 그렇게 얘기하지말라고 나 2년간 참고 노력 많이 했는데 왜그렇게 얘기하냐고 했는데 자극받고 잘되라고 하는 소린데 뭘 그렇게 받아들이냐고 내가 예민하대

걍 힘들다는데 공감 좀 해주면 안되냐니까 그럼 뭐 학교 때려치우라고 해야되냐고 뭐 어쩌라는거냐면서 화냈어 내가 막 울면서 얘기하는데도 전혀 조심하지않고 심하게 말하더라..

이 일로 아빠랑 엄청 사이 안좋아졌는데 엄마가 나 달래주긴하거든? 근데 계속 아빠가 표현을 못해서 그런거다~ 일부로 그런거 아니다~ 이런식이야..


걍 누가봐도 아빠가 심했고 내가 이해할게 아니라 사과받아야될 문제아냐…?? 아빠가 평소에 몇번 나 챙겨준건 알겠는데 어쨋든 이 문제는 아빠잘못 맞잖아.. 근데 엄마는 자꾸 평소에 몇번 아빠가 잘해준거 얘기해…

내 우울증 원인에는 아빠 비중도 엄청 커.. 아빠한테 상처받은 기억이 크게 박혀서 밤에 생각나면 눈물나고 그래 그만큼 난 힘든데 누구 하나 온전히 내 편이 없는것같아 엄마가 병원 같이 가준다하고 챙겨주긴하는데 자꾸 은근 아빠편 드는 말 하는게 너무 싫어 왜 아빠편 드냐고 하면 그런거 아니래… 엄마한테 잘 설명할 방법 없을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