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 사건

쓰니2024.06.05
조회1,608
안녕하세요
필리핀에 13살까지 살다가 온 지금 20대초반 여자입니다
저 너무 억울한데 억울해야할 상황인지 봐주세요

오늘 남편이 퇴근하고 콩국수 먹겠다고 저번에 시어머니가 주신 콩물? 그거 있어서 국수만 끓이면 먹을 수 았잖아요 (?)
그래서 해줬어요 저도 제 밥 먹을것도 월남쌈에 야체 닭가슴살 계랑 이렇게 넣고 먹으려고 했어요 계란이 너무 잘 됐어요 스크렘벌에그에요
그래서 오빠 이거 봐 계란 잘 구웠지 어떻게 하는지 알겠다( 이쁘게 굽는거 말하는거에요) 뒤돌아봣더니 못들은척 하는 뒷모습 같고 저한테 아 자기 계란 빨리 해애에 ⬆️ 이렇게 톤이 높아졌어요 평소같이가 않아서 아 기분이 안 좋은가 조용히 있다가 칼국수 끓였어요

제가 살면서 콩국수 어제가 처음 끓여봤고 한번도 안해먹어봤어요
그래서 어제는 둘다 같이 끓여서 물 행구는것도 그랬어요

그래서 오늘 혼자 했는데 제가 물로 행구는거 까먹었어요 채에 물 버리고 그릇에 담고 콩국수 부었어요 저 그거 요리하는 동안 내가 뭘 잘못했는지 왜 기분이 나쁜지 아까 톡 대화를 계속 생각해서 정신이 없옸어요 그래서

제가 주고나서 아 오빠 정말 미안해 국수 물 행구는거 깜빡했어 미안해 사과하고 오빠가 저를 쳐다보고 당황했아요 아니 이게 말이돼? 영상 차가운 라면 끓여준 군인 그거 보여주고 저한테 뭐라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아까 오빠 태도 자꾸 생각나서 기분이 좀 나쁘죠 먹지마 다른거 해줄게라고 하고 아니ㅜ자기야 그냥 인정하면 돼 니가 지금 화낼게 아니야 처음부터 사과했고 인정했어 하고 그랬어요

싸우게 됐어요 저 너무 억울해요 몇번 해보지도 않았고 어제가 처음인데 둘이서고 자주 깜빡해서 미안하다고 했는대도 계속 혼냈어요

남편한테 왜 태도가 저쩌고 어쩌고 평소같지 않다고 말했어요 왜 인정언해? 진짜 인정 안하고 변명만 했어요

예전에 저도 같은 일이 있었어요
남편이 퇴근하고 기분아 좀 안 좋고 태도가 안좋었어요 남편이 저한테 뭐라하고 싸우고 몇시간 후에 사과하고 그랬어요 ㅠ 너무 불공평하다고 생각해요 오늘같은 일이 일어났는데 저 너무 억울해요

억울해도 되는 상황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