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제 글 읽어보시고 조언과 노래 추천 부탁드립니다!

쓰니2024.06.06
조회154
작년 8월 여름부터 저를 외사랑 해왔던 남자애가 있었어요. 그 남자애는 한결같이 저만 좋아해줬고 저에게 너무 잘해줬었는데 크리스마스 때 어쩌다보니 얼떨결에 사귀게 되었어요. 근데 솔직히 저는 이 남자애에게 큰 마음이 있었던 건 아니였고 이정도까지 했는데 고백을 거절하면 안될 것 같고.. 솔직히 고백 받을 때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그냥 그 찰나의 순간이 너무 이뻐서 받은 것 같기도 해요. 그러다보니 사귈 때 진심이 아니다 보니 상처도 많이 주고 받기만 하는 연애를 했어요. 그러다보니 연애도 오래가지 못하고 금방 지쳐서 겨울방학에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번년도에 개학을 하고 보니 그 친구와는 이제 친구로는 못 지내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처음에는 별 생각이 없었어요. 근데 제가 남자들한테 연락이 오면 거절을 잘 못하고 휘둘려서 전남친이 많이 도와줬었는데 이번에도 다른학교 얘가 절 소개받고 싶다고 강제로 연락이 계속 왔는데 제가 거절 못 하고 있으니까 저 몰래 뒤에서 도와줬었더라고요. 그걸 알고 제가 고마워서 매점에서 바나나우유를 사고 그 얘한테 갔는데 그 얘가 절 보는 눈빛이 달라져서 너무.. 진짜 제가 봐오던 그 눈빛이 아니라 차마 말도 못 건네고 우유도 못 주고 그냥 지나쳤어요. 그 이후인 것 같아요 그 이후부터 그 친구가 신경쓰이고 그 친구만 보면 가슴이 쿵쿵 하고 떨렸어요. 그냥 평범한미련이라기보단 더 큰 감정인 것 같아 다시 잡아보고 싶었지만 그 친구는 진짜 저에게 관심도 없어 보이고 사귈 때 준 상처들 때문에 미안해서 제 감정을 억누르고 계속 꾹꾹 참다가 이러다가는 안될 것 같아서 소개도 받아보고 연락오는 사람이랑 썸 타는 척도 해보고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거라는 말을 믿고 잊어볼려고 했는데 결국은 다 성공 못하고 아직까지 전남친이 마음에 남아있어요. 맨날 후회하고 사귈 때 조금만 더 잘해줄 걸, 이 좋은 애를 내가 왜 이렇게 대했지 하고 눈물만 나오는데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너무 속상해요. 이게 제 첫사랑일까요? 그럼 전 이제 어떡하면 좋을까요? 조언과 저에게 어울리는 노래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