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부대찌개 먹으러 식당에 갔다가 황당한 일로 맘 상해서 제가 잘못한건지 궁금해서 글 남겨봅니다.
식당에 들어가니 창가쪽 테이블은 자리가 찼고 나머지 테이블들은 자리가 비었는데 너무 넓은 좌석들을 피해 앉다보니 어느 모녀가 식사 중인 테이블 바로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던 중 옆테이블에서 코푸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 모녀 중 어머니인듯한 (60대로 보임) 여성분이 코를 풀더군요.
많이 큰 소리는 아니었고 저희 음식이 나오기 전이라서 그냥 넘겼습니다.
이후 저희 음식도 나와서 먹던 중 이번에는 아까보다 더욱 크게 시원스레 코푸는 소리가 들려서 비위가 상하기도 하고 계속 그러면 식사가 힘들 것 같아서 옆테이블을 보며
"저기요 밥 먹는데 그러면 곤란하지 않을까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제쪽을 보며 딱히 별 말은 없었고, 저도 더는 안하겠지 싶어서 먹던 음식을 계속 먹었습니다.
몇분 정도 지났을까 또 다시 코푸는 소리(이번에는 좀 작게)가 나서 이번엔 별 말없이 짜증나는 맘에 잠시 쳐다보고 말았습니다.
잠시 후 옆테이블에서 코도 못푸냐 왜 자꾸 쳐다보냐 하며 모녀가 번갈아가며 저한테 화를 내더군요.
처음에 코푼 소리 나서 한번,
두번째 소리가 나서 위의 말을 하려고 한번,
세번째 소리가 또 나니까 잠시 쳐다본게 다인데 두 사람이 함께 언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비염이 있고 매운 음식이라 그런건데 코도 못 푸냐 그러길래 제가 소리 안나게 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코풀 수도 있지라고 소리치더니 딸인 듯한 사람이 밥맛 떨어졌다며 나가자 그러고(옆테이블 보니 거의 다 먹었더라구요),
그 어머니는 왜 나가냐고 그러고~
계속 뭐라 하더니 그 딸이 저한테 "그리고 어른한테 저기요가 뭐냐 어른한테 뭐라뭐라 말해야 한다~"고 했는데 뭐라하라고 했는지 이건 정확히기억이 안나네요.
그 와중에 제폰에 택배 전화가 와서 통화하느라 저는 따지지도 못했어요.
암튼 두 사람은 먹다 남은 만두까지 싹 포장해서 계산하고 나갔구요.
그 모녀가 나간 후 맞은편에 앉은 제 남친 표정을 보니 무표정으로 있길래 내가 잘못한거냐 물으니까 노코멘트하겠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는 "내가 잘못하거네"라고 대답하고 이후 더는 먹지 않았고 남친은 마저 먹고 식당을 나왔습니다.
남친이 까페 가자고 했는데 남친한테도 맘이 상해서 제가 그냥 집으로 가자고 해서 집으로 왔고 남친은 저를 내려다 주고 바로 본인 집으로 갔습니다.
오늘 일로 제일 결정적으로 맘 상한건 제 행동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고 그 두 모녀가 저한테 소리치는데 아무말도 없이 있는 남친입니다.
그 모녀는 두번 다시 볼 일 없으니 잠시 기분 나쁘고 끝날 일이지만,
제편을 못들어주더라도 저한테 함께 소리지르는 그 모녀를 향해 그만 하시라고 제재는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식당에서 코푸는 사람한테 뭐라고 말도 못하나요?
그리고 어른한테 "저기요"라는 말이 잘못인가요?
식당에서 코풀기 지적 잘못한 건가요?
식당에 들어가니 창가쪽 테이블은 자리가 찼고 나머지 테이블들은 자리가 비었는데 너무 넓은 좌석들을 피해 앉다보니 어느 모녀가 식사 중인 테이블 바로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던 중 옆테이블에서 코푸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 모녀 중 어머니인듯한 (60대로 보임) 여성분이 코를 풀더군요.
많이 큰 소리는 아니었고 저희 음식이 나오기 전이라서 그냥 넘겼습니다.
이후 저희 음식도 나와서 먹던 중 이번에는 아까보다 더욱 크게 시원스레 코푸는 소리가 들려서 비위가 상하기도 하고 계속 그러면 식사가 힘들 것 같아서 옆테이블을 보며
"저기요 밥 먹는데 그러면 곤란하지 않을까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제쪽을 보며 딱히 별 말은 없었고, 저도 더는 안하겠지 싶어서 먹던 음식을 계속 먹었습니다.
몇분 정도 지났을까 또 다시 코푸는 소리(이번에는 좀 작게)가 나서 이번엔 별 말없이 짜증나는 맘에 잠시 쳐다보고 말았습니다.
잠시 후 옆테이블에서 코도 못푸냐 왜 자꾸 쳐다보냐 하며 모녀가 번갈아가며 저한테 화를 내더군요.
처음에 코푼 소리 나서 한번,
두번째 소리가 나서 위의 말을 하려고 한번,
세번째 소리가 또 나니까 잠시 쳐다본게 다인데 두 사람이 함께 언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비염이 있고 매운 음식이라 그런건데 코도 못 푸냐 그러길래 제가 소리 안나게 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코풀 수도 있지라고 소리치더니 딸인 듯한 사람이 밥맛 떨어졌다며 나가자 그러고(옆테이블 보니 거의 다 먹었더라구요),
그 어머니는 왜 나가냐고 그러고~
계속 뭐라 하더니 그 딸이 저한테 "그리고 어른한테 저기요가 뭐냐 어른한테 뭐라뭐라 말해야 한다~"고 했는데 뭐라하라고 했는지 이건 정확히기억이 안나네요.
그 와중에 제폰에 택배 전화가 와서 통화하느라 저는 따지지도 못했어요.
암튼 두 사람은 먹다 남은 만두까지 싹 포장해서 계산하고 나갔구요.
그 모녀가 나간 후 맞은편에 앉은 제 남친 표정을 보니 무표정으로 있길래 내가 잘못한거냐 물으니까 노코멘트하겠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는 "내가 잘못하거네"라고 대답하고 이후 더는 먹지 않았고 남친은 마저 먹고 식당을 나왔습니다.
남친이 까페 가자고 했는데 남친한테도 맘이 상해서 제가 그냥 집으로 가자고 해서 집으로 왔고 남친은 저를 내려다 주고 바로 본인 집으로 갔습니다.
오늘 일로 제일 결정적으로 맘 상한건 제 행동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고 그 두 모녀가 저한테 소리치는데 아무말도 없이 있는 남친입니다.
그 모녀는 두번 다시 볼 일 없으니 잠시 기분 나쁘고 끝날 일이지만,
제편을 못들어주더라도 저한테 함께 소리지르는 그 모녀를 향해 그만 하시라고 제재는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식당에서 코푸는 사람한테 뭐라고 말도 못하나요?
그리고 어른한테 "저기요"라는 말이 잘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