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게 없는 연애 이별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2024.06.10
조회1,181
40대가 되었는데도 이별은 너무 제게 힘이 드네요..
현재 만나고 있는 남자는 저보다 한살 연하이고 이제 곧 만난지 일년이 되갑니다.
남친은 사업이 잘 안되서 빚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전문직종에 있다 보니 큰돈이 들어올때도 있고 그렇긴 한데 늘 돈이 없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저한테 몇번 돈을 빌렸던 적도 있구요..
근데 얼마전 남친의 핸드폰을 열어보았는데…
휴… 가관이더라구요.
여자 부르는 가라오케 노래방 추측컨데
오피 이런데도 갔던거 같아요..
술 먹고 늘 상처 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어린 여자 만나고 싶다. 원나잇 하고 싶다.
돈 벌면 여자 만나고 다닐거다. 이런 말을 서슴 없이
웃으면서 합니다.
너는 편해서 만나는 거다. 솔직히 저도 그런 대우 받을
정도로 못난 외모도 아니라고 생각 하고 아직까진 30대
초 중반으로 보인다고들 하는데 제 남친 인스타 팔로워가 2.5만명 정도 됩니다. 하는일도 연관도 있고 주변에 어리고 이쁜 여자들 많겟지요..
이정도로 자존감이 낮진 않았는데 요즘 들어 자존감이
바닥을 칩니다..
술 먹을땐 대화가 되지 않아 술 깨고 맨정신에
전화로 물어봤습니다. 만나고 싶지 않냐고 이제
헤어지는게 낫지 않겠냐고.
나중에 대화 하자고 하고 만나면 또 술을 마시니
계속 진지한 대화는 하질 못하는 상황이에요..
다른 여성분 같으면 이런 쓰레기 같은 남자 진작 연락 차단
하고 걸렀을텐데
저는 이별 하는 과정이 너무 힘이 듭니다.
몇년전 부터 우울증 불면증 약을 복용중인데
싸우거나 그럴땐 극단적인 감정들이 마구 치솟아 오르고
자꾸 약에 의존 해서 며칠씩 잠만 자곤 합니다.
머리론 이놈이랑은 헤어져야지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좀 덜 아프게 헤어질 수 있을까요?
모바일로 감정에 북받쳐 올라 쓴글이라 뒤죽박죽 한데
너무 갑갑해서 글 올려 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