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래도 여기가 부모님 또래 분들께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저는 21살 삼수생이고 현역때 지방 전문대 갈 정도에서
재수 때 건동홍 라인 하나와 국숭세단 라인 두개를 붙고
만족할 수 없어(평소 모의고사보다 수능에서 많이 미끄러졌습니다) 삼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재수는 부모님 도움을 받아 진행했습니다.
삼수를 수능보자마자 결정했고 수능이 끝난 11월부터 지금까지 알바를 하며 독학재수학원 비용과 부족한 과목 단과 학원까지 제 돈으로 충당하며 공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매달 엄마 아빠께 영양제 선물 옷 선물 화장품 선물 용돈 심지어 동생들 용돈까지 다 줬고, 적금도 미래 더 다닐 수 있는 학원비를 위해 모았습니다. 재수때 부모님 돈을 써 죄송한 마음때문에 힘들었지만 일주일에 6일을 이 악물고 돈 벌었고 5월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부모님의 특히 엄마의 간섭과 짜증이 너무 심합니다.제가 새벽 1시까지 공부를 하고 와 뒤척이다가 새벽 5시 넘어서 잠들어 늦잠을 잔 날 학원을 늦게 갔다며 온갖 짜증과 원망을 늘어놓으시고(이건 제가 학생으로서의 역할을 못한 것이니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그게 아니어도 일상생활에서의 짜증을 많이 내십니다. 삼남매 중 유일한 여자에 심지어 장녀여서 의지를 많이 하시는건지... 공부 걱정만으로도 이미 지치고 짜증나서 집에 오면 말도 하기 싫은 저에게 너 이제 삼수다 정신 차려라... 아빠라도 말려주면 좋을텐데 옆에서 엄마 걱정하게 하지 말아라하거나 엄마가 말 안하는 날엔 아빠가 뭐라 하시기까지.. 정말 너무 짜증나고 힘이 듭니다.재수 때는 더한 막말과 잔소리를 하셨지만 부모님 힘들게 버시는 돈을 받아 공부하는거이므로 말대꾸 하나 하지 않고 다 들었고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제 돈을 벌어 제 공부를 하는데도 엄마아빠한테 이런 간섭과 잔소리를 들어야하는걸까요...? 정말 하루하루가 진저리 납니다.. 삼수하면서 부모님 돈 펑펑 쓰며 공부 제대로 안하는 주변 친구들이 참 철 안들었다 싶었는데 그 친구들이 죽도록 부러워지네요...
제 또래 자녀를 둔 부모님들.. 자녀가 스스로 벌어 본인 공부를 하는것도 가끔 못마땅해 보이실때가 있으신가요?
자식이 자기 돈으로 삼수를 해도 마음에 안드시나요?
저는 21살 삼수생이고 현역때 지방 전문대 갈 정도에서
재수 때 건동홍 라인 하나와 국숭세단 라인 두개를 붙고
만족할 수 없어(평소 모의고사보다 수능에서 많이 미끄러졌습니다) 삼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재수는 부모님 도움을 받아 진행했습니다.
삼수를 수능보자마자 결정했고 수능이 끝난 11월부터 지금까지 알바를 하며 독학재수학원 비용과 부족한 과목 단과 학원까지 제 돈으로 충당하며 공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매달 엄마 아빠께 영양제 선물 옷 선물 화장품 선물 용돈 심지어 동생들 용돈까지 다 줬고, 적금도 미래 더 다닐 수 있는 학원비를 위해 모았습니다. 재수때 부모님 돈을 써 죄송한 마음때문에 힘들었지만 일주일에 6일을 이 악물고 돈 벌었고 5월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부모님의 특히 엄마의 간섭과 짜증이 너무 심합니다.제가 새벽 1시까지 공부를 하고 와 뒤척이다가 새벽 5시 넘어서 잠들어 늦잠을 잔 날 학원을 늦게 갔다며 온갖 짜증과 원망을 늘어놓으시고(이건 제가 학생으로서의 역할을 못한 것이니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그게 아니어도 일상생활에서의 짜증을 많이 내십니다. 삼남매 중 유일한 여자에 심지어 장녀여서 의지를 많이 하시는건지... 공부 걱정만으로도 이미 지치고 짜증나서 집에 오면 말도 하기 싫은 저에게 너 이제 삼수다 정신 차려라... 아빠라도 말려주면 좋을텐데 옆에서 엄마 걱정하게 하지 말아라하거나 엄마가 말 안하는 날엔 아빠가 뭐라 하시기까지.. 정말 너무 짜증나고 힘이 듭니다.재수 때는 더한 막말과 잔소리를 하셨지만 부모님 힘들게 버시는 돈을 받아 공부하는거이므로 말대꾸 하나 하지 않고 다 들었고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제 돈을 벌어 제 공부를 하는데도 엄마아빠한테 이런 간섭과 잔소리를 들어야하는걸까요...? 정말 하루하루가 진저리 납니다.. 삼수하면서 부모님 돈 펑펑 쓰며 공부 제대로 안하는 주변 친구들이 참 철 안들었다 싶었는데 그 친구들이 죽도록 부러워지네요...
제 또래 자녀를 둔 부모님들.. 자녀가 스스로 벌어 본인 공부를 하는것도 가끔 못마땅해 보이실때가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