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네는 남친이 이러면 헤어질거임?

ㅇㅇ2024.06.15
조회2,352
아 ㅈㄴ 별로인거같은데 내가 과하게 반응하는건지 모르겠어서 조언구함

1. 아플때 알아서 약 먹고 오라고함

같이 카공하는데 두통이 온거임 머리가 넘 아프다 어지럽다 했더니 앞에 편의점 가서 약 사먹고 오라함 보통 괜찮냐고 약사줄까 묻지않음?..

여행갔을때도 내가 아파서 벽에 기대있고 힘없이 있는데 옆에서 폰게임했음 결국 상태 더 안좋아지고 내가 서러워서 우니까 그제서야 약 사옴

한번은 내가 몸상태 안좋아서 집가고싶다 했는데 걔가 아쉽다고 막 여기저기 데려가다가 약국 데려가더니 약 뭐뭐 있냐고 약사님한테 묻는거임 그래서 사주는건가 싶었는데 카운터로 내 등 밀었음;; 걍 약만 찾아준거였음

겨울에는 내가 그날 얇게 입어서 밤에 추우니까 일찍 가겠다 했는데 핫팩 사서 쓰라함 지가 더 놀고싶으면 핫팩이라도 쥐어주던가… 근데 절대 안사줌;; 걍 집간다 했는디 못가게해서 억지로 돌아댕기다가 나 감기걸림…

2. 전여친or 자기 이상형이랑 비교
썸탈때 묻지도 않은 자기 전여친 얘기, 자기 이상형 얘기릉 ㅈㄴ하는거임 전여친이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 닮았고 어쩌구… 자기는 키크고 좀 날렵하고 세게 생긴상?을 좋아하는데 나는 키작고 내 얼굴은 둥근형이라고 별로란식으로 말함 그래서 난 썸 아닌줄 알았었다?? 그래서 걍 친구모드로 연락 ㅈㄴ대충 했더니 왜 연락 잘 안보냐하면서 썸 아니었냐며 좋아한다고 갑분 고백공격함 나도 바보였던게 겹친구 많아서 불편해질까봐+ 아직 잘 모르니까 보다보면 괜찮을수도 있으니 사귐ㅅㅂ..

암튼 그렇게 사귀고 하루이틀 뒤에 들은건데 갑자기 전여친 언급하면서 걔랑 사귈땐 넘 설레서 불안하고 떨리고 이랬는데 나한테는 전혀 안그런다고 전혀 안불안하고 조급하지도 않고 걍 ㅈㄴ편하다는 발언을 함 나도 별 맘 없었어서 타격은 없는데 비교하는게 기분나쁨

그리고 자꾸 내 키 작다고 디스함 키 큰 여자 좋아한다고 그렇게 얘기해놓고 키 작다고하면 나는 뭐가됨?ㅠ

3. 돈 계산 ㅈㄴ함
하.. 계산하기 싫어하는게 눈에보임 식당가서 계산할때쯤이면 눈치보는게 보이고 찌질하게 니가 낼래? 아니다 내가 낼까? 아 걍 니가? ㅇㅈㄹ하길래 가만히 있었더니 지가냈고 그담에 카페가서는 뒤로빠지더라ㅋㅋㅋ 애매하게 인생네컷 같은거 찍을때도 결제화면 나오면 일시정지되거나 가위바위보 하자고 함 ㅈㄴ없어보여서 걍 내가냄.. 참고로 내가 알아서 번갈아가면서 내고 내가 더 낼때도 있는데 지혼자 손해볼까봐 전전긍긍한거임

4. 기념일에 선물 안사옴
100일에..ㅋㅋ편지 써오긴했는데 선물 안들고옴 만나서 쇼핑하다가 내가 원하는걸로 사줄려했다는데 그럼 미리 말을 해야되는거아님? 데이트계획 미리 짰었는데 거기에 쇼핑할 시간은 없었음 ㅅㅂ 나혼자 케이크 준비하고 난리치고 난 그날 선물 못받고 다음데이트때 사온다길래 개빡쳤더니 담날 꽃한송이랑 인형 사옴 그러고는 다음데이트 전날에 그 꽃이랑 인형 급하게 사왔던걸로 백일선물 퉁치자고함;; 개화냈더니 선물 사옴

5. 술문제 일으킴
친구 자취방에서 놀다가 자고온다길래 그래라 했는데 알고보니 걔네 집에서 새벽까지 술퍼마시고 있었음 술마시는건 못들었는데.. 그리고 술마시느라 연락 두절되고 취해서 카톡으로 헛소리함;; 그 일로 ㅈㄴ화냈고 내가 헤어질려하니까 엄청 붙잡아서 한번만 봐줬는데 인간적으로 이런일 있었으면 당분간 술문제는 조심해야되는거아님? 당당하게 며칠뒤 또 술마시러간다는데 이번엔 진짜 일찍 들어가겠다 해서 믿고 보내줌 근데 갑자기 걍 더 놀다가 친구집에서 자고갈거라고 통보함 왜 말바꾸냐니까 자기마음인데 무슨상관이냔식으로 나옴

6.좀 쎄한 발언&장난
연애초에 너는 연애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라는 질문을 한 적이 있는데 연애상대를 키링,악세사리라고 표현함 자기를 뭐 반짝반짝 빛내주는? 그런거라고 함

그리고 가끔 장난으로 나한테 밥줘!!!! ㅇㅈㄹ함 진짜 뜬금없는 상황에서 밥줘!!! 이래서 걍 먹금하는데 대체 뭐임??

아 또 있음 저번에 우리 할아버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며칠 있다가 왔는데 걔가 나보고 거기서 상 차리고 일했냐고 물음 안했다하니까 원래 여자들이 그런거 하는거아니냐고 우리는 여자들이 그런거 다 했어 이런말함.. 우리는 직원들(?) 있어서 그분들이 다 했고 그분들 없을때는 걍 남녀구분없이 그때그때 있는사람이 했다하니 흠.. 그래? 이러고 넘어감 그대화가 뭔가 난 기분이 좋진않았음

대충 이정도 생각나는데 어떻게 생각함??

+)) 사실 저건 내가 그때 예민했던건지 아니면 화날만 했던건지 물을려고 올린거였고.. 댓글 보니 내가 이상한건 아닌거같아 다행힘 그리고 위의 일들로 ㅈㄴ싸우고 헤어졌었고 얘가 몇달간 엄청 울고 매달리고 다 고치겠다고 해서 다시 만나는중임..

이제 나한테 돈 잘쓰고 어디 좀 안좋다하면 약 사주고 집으로 몸에 좋은거 보내고 밥 안먹었다하면 돈 보내주고 기념일 한달전부터 내 취향조사하고 엄청 신경써서 비싼거 사줌.. 연락도 칼답이고 걍 무조건 뭐든 예쁘다, 사랑한다하고 나랑 연락할려고 친구도 잘 안만나고 거의 나랑만 놈.. 많이 바뀌긴했는데 오히려 그래서 불안한게 있다해야되나? 이게 얼마나 갈지도 모르겠고 뭐가 진짜 얘의 모습인지.. 종종 옛날일 떠오르면 찝찝하고 혼란스러운게있음 뭐 우째야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