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대학교 2학년 재학 중에 있는 학생입니다. 올해로 스물두 살이에요. 학비는 부모님께 지원받고 있고, 용돈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며칠 전에 주말에 밤늦은 시간(새벽3시)까지 독선적인 팀플 팀장의 주도로 온라인 회의가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전공과목이 아닌 수업이어서 분석문을 조금 빈약하게 썼고, 그것에 대해서 독불장군같은 팀장이 회의 내내 수동공격을 하며 들들 볶고 결국에는 제가 그날 아침 10시까지 완성해서 잠도 못자고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때 새벽에 잠깐 깨신 아버지가 보시더니, 저에게 x신이라고 (제가 재수하고 성과가 조금 부진했을 때부터 듣던 욕입니다) 이런 것도 못하냐고, 병신새끼야, 대학 보내 놨더니 뭐하는 거냐, 그리고 무엇보다 “돈 아깝게...” 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며칠이 지났는데도 그 말이 잘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아버지는 저에게 잘 해주시다가도 제 결과나 성과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나 태도가 조금만 맘에 들지 않으면 강력한 평가절하나 욕설, 가슴을 후벼파는 말들을 하십니다. 또 툭툭 건들며 모욕감을 주는 행동을 합니다. 꼭 미디어에서 보이는 군대 선임이 후임에게 하는 것과 같은 행동입니다.
맏이인 저를 투자 대상으로 보는 게 너무 여실히 느껴져서 그런 것이 종종 느껴질 때마다 너무 절망스럽고 자꾸 주저앉게 됩니다. 어떻게 사람을 투자의 대상으로 바라볼 수가 있나요? 제가 그런 욕설을 듣고 있어야만 할 사람이 아닌데, 너무나 분하고 자려다가도 생각이 납니다. 저는 글을 많이 다루는 직종인데 그 생각만 나면 분하고 근거가 크게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 글을 쓰려다가 그 생각이 나 손에 힘이 빠지게 됩니다. 방학을 하고 이제 본가에 돌아와 사는데 거실에서 매일 들리는 아버지의 코고는 소리와 툭 튀어나온 배와 탐욕스러움과 자기중심성과 지나치고 헛된 통제욕이 너무나 혐오스럽습니다. 뺨을 후려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나에게 돈 아깝다고 한 그 한 마디가 너무나 치가 떨리고 내가 하는 나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 신뢰나 기반을 분노와 부정적 정념으로 부들부들 떨리게 할 만큼 오욕적입니다.
제가 복수심이 강한 인간군상이 아니고 오히려 없는 편에 속하는데 아비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마음이 때로는 강력하게 듭니다.
이게 상처받을 만한 일이 맞을까요? 제가 상처받는 게 정상이 맞나요? 여러분은 제 상황이었으면 어떠실 것 같으세요?
사실 위로가 받고 싶습니다....
이런 걸 친구나 누군가에게 말할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저 너무 속상했어요.
대학생 부모님의 말에 상처받은 고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며칠 전에 주말에 밤늦은 시간(새벽3시)까지 독선적인 팀플 팀장의 주도로 온라인 회의가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전공과목이 아닌 수업이어서 분석문을 조금 빈약하게 썼고, 그것에 대해서 독불장군같은 팀장이 회의 내내 수동공격을 하며 들들 볶고 결국에는 제가 그날 아침 10시까지 완성해서 잠도 못자고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때 새벽에 잠깐 깨신 아버지가 보시더니, 저에게 x신이라고 (제가 재수하고 성과가 조금 부진했을 때부터 듣던 욕입니다) 이런 것도 못하냐고, 병신새끼야, 대학 보내 놨더니 뭐하는 거냐, 그리고 무엇보다 “돈 아깝게...” 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며칠이 지났는데도 그 말이 잘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아버지는 저에게 잘 해주시다가도 제 결과나 성과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나 태도가 조금만 맘에 들지 않으면 강력한 평가절하나 욕설, 가슴을 후벼파는 말들을 하십니다. 또 툭툭 건들며 모욕감을 주는 행동을 합니다. 꼭 미디어에서 보이는 군대 선임이 후임에게 하는 것과 같은 행동입니다.
맏이인 저를 투자 대상으로 보는 게 너무 여실히 느껴져서 그런 것이 종종 느껴질 때마다 너무 절망스럽고 자꾸 주저앉게 됩니다. 어떻게 사람을 투자의 대상으로 바라볼 수가 있나요? 제가 그런 욕설을 듣고 있어야만 할 사람이 아닌데, 너무나 분하고 자려다가도 생각이 납니다. 저는 글을 많이 다루는 직종인데 그 생각만 나면 분하고 근거가 크게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 글을 쓰려다가 그 생각이 나 손에 힘이 빠지게 됩니다. 방학을 하고 이제 본가에 돌아와 사는데 거실에서 매일 들리는 아버지의 코고는 소리와 툭 튀어나온 배와 탐욕스러움과 자기중심성과 지나치고 헛된 통제욕이 너무나 혐오스럽습니다. 뺨을 후려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나에게 돈 아깝다고 한 그 한 마디가 너무나 치가 떨리고 내가 하는 나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 신뢰나 기반을 분노와 부정적 정념으로 부들부들 떨리게 할 만큼 오욕적입니다.
제가 복수심이 강한 인간군상이 아니고 오히려 없는 편에 속하는데 아비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마음이 때로는 강력하게 듭니다.
이게 상처받을 만한 일이 맞을까요? 제가 상처받는 게 정상이 맞나요? 여러분은 제 상황이었으면 어떠실 것 같으세요?
사실 위로가 받고 싶습니다....
이런 걸 친구나 누군가에게 말할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저 너무 속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