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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xc200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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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찾을 수 있는 또다른 즐거움!!

내가 좋아하는 감독과 배우들이 진지하게 열연을 펼치는 모습도 좋지만

그런 진지함 속에 생각지도 못했던

혹은 평소 감독이나 배우들과 친분이 두터웠던 배우들이

깜짝출연을 할때면 웬지모를 희열이..ㅎㅎ

한국영화와 외화를 막론하고

어느 나라 영화던지 까메오가 출연하는 것은 영화를 200% 빛나게 해준다.

영화의 장르가 코믹이나, 로맨틱 무비라면 최고!!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까메오로 출연했던 영화들을 꼽아보았답니다!!

 

 

<맘마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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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대한민국 여성들과 우리의 어머니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던 로맨틱 뮤지컬 <맘마미아>에 세계적인 팝 스타 아바(ABBA)가 까메오로 출연했다!!

베니 안데르손과 비요른 울바에우스는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멤버이자 1999년 뮤지컬의 탄생부터 최근 영화 제작까지 늘 함께 하며 <맘마미아>의 신기록들을 만들어 왔던 장본인들이다.

영화배우들의 노래 지도는 물론 영화 속에서 카메오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 첫번째 등장하는 베니 안데르손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댄싱 퀸’장면에서 피아노를 치며 관객들을 향해 인사를 하듯 얼굴을 비춘다. 베니 안데르손은 출연을 위해 그리스 어부 차림으로 현장에서 몇 주 동안 지내는 수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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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의 또 다른 멤머 비요른 울바에우스도 마지막 커튼콜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댄싱 퀸”에 이어 전 출연진들이 “월털루”를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하는 장면 끝에 등장하는 천사들 중 관객들을 향해 윙크하는 천사가 바로 비요른 울바에우스!! 이번 아바의 영화 속 까메오 출연은 1970, 80년대 ‘비틀즈’와 ‘아바’의 음악을 들으며 자란 세대부터 팝을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모두 즐거운 감동을 주는 제작진들의 특별 선물이 아니었을까?

 

 

<미녀와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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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동안 숱한 영화 출연을 고사했던 그녀이기에 <미녀와 야수>의 캐스팅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인순이. <미녀와 야수>에서는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까지 직접 불렀으며 신민아가 일하는 재즈바의 가수로 출연하여 “my romance”를 감미롭게 부르기도 했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등의 시트콤에서 장항준 감독과 ‘허약한 형제’로 출연하면서 코믹연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던 윤종신은 <미녀와 야수>에서 성형외과 의사로 출연하며 그의 뜨거운 개그본능을 볼 수 있다. 나는 예전부터 윤종신의 이런 모습들을 봐서인지 지금의 예능프로 출연이 너무 반갑고 좋은데..윤종신의 이런 행보가 갑작스러운게 아니라는걸 왜 아무도 몰라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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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의 까메오 중에선 이렇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배우들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았던 사람이 바로 안상태! 안어벙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다 슬럼프를 겪으며 <미녀와 야수>에서도 별다른 모습은 보여주지 못한다. 물론 지금은 완전 최고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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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듯 <미녀와 야수>는 무리하게 까메오를 출연시킨 것이 아니라 정말 각자의 캐릭터에 잘 맞는 중요한 요소에 까메오를 출연시켜서 류승범의 코믹함이... 신민아의 천사 같은 캐릭터가 더더욱 살수 있었던거 아닐까?

 

 

<텐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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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도쿄거리로 나선 오다기리 죠와 미키 사토시 콤비의 <텐텐>속엔 각기 다른 개성으로 무장한 다른 영화와 무언가 다른 이색적인 배우들이 숨겨져 있다.

<텐텐>을 보기 전엔 미키 사토시를 잘 모르던터라 같이 보던 친구가 중간중간 환호할땐 왜그러가 싶었었는데 알고보니 엄청난 까메오들이!!

그래서 오기로 미키 사토시의 작품들을 하나씩 되짚어보며 이들의 관계를 파헤쳐보기까지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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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미키 월드’엔 절대 없어선 안될 삼총사가 있다. 미키 사토시 감독만의 주특기인 기발한 에피소드와 참신한 유머를 위해 언제나 총 출동하는 이와마츠 료, 후세 에리, 마츠시게 유타카. 사실 이들은 미키 감독의 작품속에서 까메오라기보다 주인공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장면에 등장하고 매 씬마다 완전 코믹하고 엉뚱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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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엄청난 까메오 키시베 잇토쿠는 일본 최고의 배우인 만큼 감독은 캐스팅전부터 그 역할은 키시베 잇토쿠가 해야만 한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고 한다. 이러한 사연으로 <텐텐>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자기자신을 그대로 연기하게 된 키시베 잇토쿠는 도쿄 거리에서 그를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행운을 안겨주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

마지막 한명!! 아소 구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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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무라 쇼헤이의 <간장선생>을 통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드라마<시효경찰>에서 미키 감독과 오다기리 죠와 환상의 호흡으로 최고의 히트를 기록하며 <텐텐>에서 미키 감독과 오다기리 죠를 위해 까메오로 합류했다고 한다. 아소 구미코는 <시효경찰>에서 엉뚱발랄한 매력으로 슈이치로를 사로잡았던 그 모습 그대로 도쿄거리에 등장한다!! 정말 말그대로 깜짝 출연인 그녀를 절대 놓치지 말 것!!

 

 

<미녀는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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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은 ‘오!브라더스’로 장편영화에 데뷔했다.

‘오!브라더스’는 조로증에 걸린 동생과 불륜사진을 찍는 형의 이야기를 다룬 아주 독특한 소재의 영화였다. 김용화 감독은 ‘오!브라더스’에 이어 비록 일본 만화가 원작이기는 하지만 아주 독특한 소재의 ‘미녀는 괴로워’로 흥행 대박 감독 반열에 오르게 된다.

김아중의 연기와 노래가 흥행의 아주 큰 몫을 하긴 했지만 머니머니 해도 빠질 수 없는 이유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까메오로 참여하여 감초역할을 톡톡히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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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한나이자 제니인 김아중의 아버지 역으로 나오는 감초연기의 달인 임현식은 바비인형을 자신의 아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품에 품고 다니는 치매 환자로 출연하였고, 무당역의 이원종, 극중 아버지와 아들 역으로 나오는 성동일과 김용건의 감초연기는 정말 대박!!

촐랑거리는 아들과 진지하게 말하면서 그 안에 엉뚱함이 있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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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무표정에 웃기는 대사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 김용건의 연기는 정말 초대박!!

그 동안 전원일기에만 나오고, 정장만 많은 그냥 그런 아저씬줄 알았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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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녀는 괴로워’의 최고의 까메오 연기는 역시 이범수인데 ‘오!브라더스’의 인연으로 이 영화에 우정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택시기사역으로 출연해 교통사고 후 도로변에 드러눕고 항의하다 김아중의 얼굴을 보곤 피가흐르는지도 모르고 바라보는 장면과 이범수 만의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는 정말이지 이범수만이 소화 할 수 있는 캐릭터!!

이 밖에 이한위, 박노식등 대한민국 최고의 조연들이 총출동하여 영화의 한 축을 든든히 이루어 냈다.

 

 

<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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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은 아니지만 내가 너무 좋아하는 가수가 출연하기 때문에 특별히!!

<무간도>시리즈와 <데이지>로 너무나도 유명한 유위강 감독이 헐리우드에 진출했다고 한다.

이 영화의 주연은 리차드 기어와 클레어 데인즈이지만 나의 눈에 들어오는 단 한명의 배우가 있었으니 바로 ‘에이브릴 라빈!!’ 가석방된 전과자들을 감시하는 미연방국 요원인 리차드 기어와 클레어 데인즈가 한 소녀의 실종사건을 쫓으며, 얼굴 없는 범인과의 추격을 다룬 이 영화에서 에이브릴 라빈은 리차드 기어가 실종된 소녀를 찾기 위해 용의자들을 찾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소녀를 연기했다.

에이브릴 라빈이 2001년 데뷔했을때만해도 완전 어린나이에 파격적으로 데뷔한 반항기 가득한 록커였는데 영화를 보니 완전 성숙해지고 어린아이의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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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연기에 관심이 많아 학교에 다닐때도 노래를 하면서 연기를 했고, 본인의 도전을 좀 더 확장시키기 위해 어린나이에 아무리 톱가수가 되었더라도 성급히 연기에 데뷔하지 않고 때를 기다렸다고 한다. 그러던중 아주 작은, 거의 단역 수준의 분량으로 영화<트랩>의 출연 제의가 들어왔는데 이때 에이브릴 라빈은 자신의 꿈을 단번에 주연으로 이루려 하기 보다는 작지만 천천히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영화를 택하고 싶어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리차드 기어의 적극적인 권유와 추천을 통해서 인데 이 소식을 듣고 에이브릴 라빈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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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연기 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트랩>에 출연한 것은 나에게있어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고 즐거운 일이었으며 언제든지 기회가 온다면 꼭 다시 함께하고 싶다’는 인터뷰를 보면서 역시 팬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는 저런 열정과 겸손에서 나오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곧 있으면 개봉한다는 <트랩>!! 에이브릴 라빈의 깜짝등장!! 절대 놓치지 말 것!!

 

 

 

그 밖에 까메오의 진정한 의미를 되세겨준 단컷 까메오들!!

 

<인크레더블 헐크>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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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의 역할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일까 인크레더블 헐크 마지막 장면에서 깜짝등장!!

 

<꽃보다 남자> - 한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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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최고의 인기스타 한채영인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잠깐 출연했던 꽃보다 남자.

김현중의 애인으로 깜짝등장!!

 

<어거스트 러쉬> - 타블로, 구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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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깜짝등장!!

까메오라고 하기엔 너무도 민망하기까지한…ㅋㅋ

슬로우 비디오로 보아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잠깐 스쳐지나가는 타블로와 구혜선!!

 

<순정만화> - 강풀xcz

어디서 많이 본듯한 우산가게 주인아저씨!

아주 독특한 까메오중에 한명!! 바로 <순정만화>의 원작자인 강풀의 까메오 출연!!

 

비록 영화는 아니지만 내가 생각하는 완전 대박 까메오!!

박명수 <탈랄라> 뮤직비디오의 노홍철이 아닐까?

노홍철의 신인시절 박명수가 노홍철을 무작정 강남역의 나이트로 데려가 밑도 끝도 없이 촬영했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