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만큼 소심한 찐따 있어?

ㅇㅇ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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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들이 너무 과한 요구해서 문제가 되곤 하잖아근데 난 반대로 너무 소심해서 문제야
몇 가지 일화를 풀어보면
1. 가끔 제대로 버스 벨 눌렀는데 기사님이 깜박하시고안 열어주실 때 있잖아.. 그럼 "내릴게요"라고 말을 못해서항상 그 다음 정거장에 내림
2. 이건 최근에 많은 20대가 겪는 거라고 해서괜히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안도하긴 했는데전화 받아야 할 상황이 오면 가족 제외 엄청 긴장 돼
3. 교수님한테 메일 보낼 때 10번씩 다시 검토하고답장 왔다는 알림 뜨면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불안해몇 시간을 확인 못 하다가 겨우 확인한 적도 있음
4. 맛있는 반찬 리필 해달라고 요청 못해서그냥 아쉬워하면서 남은 반찬이랑 먹음+ 음식에 벌레 나와도 아무 말 못함그냥 조용히 벌레 건져내고 정가로 계산 다 하고 나와
5.친구들이랑 밥 먹을 때내가 싫어하는 메뉴 먹으러 가자고 해도싫다고 말 못해서 그냥 따라가서 즐겁게 먹음
하 .. 연애도 하고 친구들이랑도 잘 지내는데그냥 성격 자체가 너무 소심해나같은 사람 있어? 어떻게 고쳐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