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파있던 남친, 어떻게 극복하죠

ㅇㅇ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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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년 만난 남친에게 섹파가 있었습니다

장거리 연애라 자주 못 만나긴해도 애정표현을 잘 하기에 전혀 생각을 못 했어요

종종 친구만나러 가면 2-3시간 연락이 뜸하긴 했어요
연락이 왜 안되냐 다투면 저를 예민한 사람 취급했고..
섹파라건 생각도 못했기에
그 시간에 바람을 피겠어? 재밌게 놀고 있나보다 생각했어요

하지먼 저를 만난 모든 순간에 섹파가 여러명있었습니다

처음엔 믿지 못 했고, 모텔결제내역들을 보고 수긍했죠..

처음 만난 순간부터 다 여자가 있었어요..

무조건 믿어주었던 저를 얼마나 모지리로 봤을지...아무것도 모르고 헤헤 웃는 저를 얼마나 쉽게 봤을지...

만날 때마다 순수하다라고 말했던 의미가 이런 의미였는지 몰랐어요

지금 1년이 지났는데도 저는 온전하지 못한 느낌입니다

이런 일을 겪기 전엔 연애는 행복한 거라 생각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예쁜 연애를 하고 싶었는데..

내 자신이 바보같고, 세상 물정모르는 사람인가싶고..
숨이 턱턱막히기도 하고 미래 남자친구에게도 섹파가 있는 꿈을 자주 꿉니다

누군가를 만날 용기도 안 나고.. 그냥 다 원망스러워요

내가 선택해서 만난 사람이였는데..저의 어리석음에 화가 나요

제 상태는 1년이 지나도 호전된게 없어보여요

어떻게 극복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ㅠㅠ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