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두살차이 나는 동생이 있어요
동생은 10년간 공부만 했고 전 대학 졸업 후부터 계속 일을 했죠
동생이 대단한 시험도 아니었고 고작 공무원이었는데
계속 놓지를 못하더라구요
그래도 본인이 하고 싶다하니 가족들도 어쩔 수 없이 밀어줬어요
근데 동생이 돈이 없다보니 가족행사는 다 제 돈으로 지냈고 가족여행이나 외식을 가도 전부 제가 샀어요
부모님도 딱히 넉넉하지는 않아서요
저는 조금 일찍 성공해서 당시엔 돈이 많았어요
그래서 한달에 한번 정도 만나러 가서 밥사주고 용돈도 10~20 사이로 줬구요
생일 때는 항상 20씩 주고 동생 명의로 적금도 들어줬어요
나중에도 니가 계속 공부할거 같으면 부모님 손 벌리지말고 이 돈으로 생활을 하든 공부를 하라고요
그렇게 3년간 20씩 넣어준게 있었고 직업 없는 동생이 어디가서 무시라도 당할까봐 일부러 비싼 음식점 데려가서 에티튜드라고 해야하나 나중에 갔을 때 당황하지 않게끔 여러가지 경험도 많이 시켜줬어요
그러다 저는 코로나 이후로 사업이 점점 망해갔어요
그래도 벌어둔 돈이 있었기에 생활은 비슷하게 했는데 작년에 큰 사기를 당해서 돈을 많이 잃었어요
그러다보니 우울증도 심하게 오고 아무일도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수입 없이 몇년간 살다가 작년을 기준으로 많이 가난해졌어요 통장에 돈이 없어서 밥을 못 먹을 정도로..
아무튼 계속 공부하던 동생은 10년째에 합격해서 공무원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붙은거라 몇달 일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수입이 있는 상황인걸 아니까 정말 돈이 없을 때 5만원만 빌려달라고 했어요
저는 저희 사이에 5만원 정도는 그냥 주고 받을 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생일 뿐만 아니라 설날 때도 제가 용돈을 주고 했으니까 물질적으로는 지원을 많이 해줬다고 생각했어요 5만원보다 더 큰 금액을 동생한테 쏟아부었으니 제가 동생이라면 그 5만원을 받지 않았을거 같아요
근데 동생이 빌려준 돈을 갚으라고 하네요ㅠ 그 당시엔 정말 한푼도 없었고 지금은 그 5만원 갚을 순 있죠 근데 그게 너무 서운한거예요
물론 제가 뭔가를 바라고 지원을 해준건 아니었는데 동생이 그렇게 돈에 대해 칼같이 그어버리니 너무 섭섭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주기는 했는데 위와 같은 생각을 하는 제가 나쁜건가요? 사회초년생 삥 뜯는 나쁜 사람인걸까요?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돼서ㅠㅠ 그 5만원은 평소에 제가 동생에게 먹이던 한끼 밥값도 안되는 돈이었는데 그냥 넘어가길 바란 제가 이상한걸까요
동생에게 서운한 마음이 드는 제가 나쁜걸까요
동생은 10년간 공부만 했고 전 대학 졸업 후부터 계속 일을 했죠
동생이 대단한 시험도 아니었고 고작 공무원이었는데
계속 놓지를 못하더라구요
그래도 본인이 하고 싶다하니 가족들도 어쩔 수 없이 밀어줬어요
근데 동생이 돈이 없다보니 가족행사는 다 제 돈으로 지냈고 가족여행이나 외식을 가도 전부 제가 샀어요
부모님도 딱히 넉넉하지는 않아서요
저는 조금 일찍 성공해서 당시엔 돈이 많았어요
그래서 한달에 한번 정도 만나러 가서 밥사주고 용돈도 10~20 사이로 줬구요
생일 때는 항상 20씩 주고 동생 명의로 적금도 들어줬어요
나중에도 니가 계속 공부할거 같으면 부모님 손 벌리지말고 이 돈으로 생활을 하든 공부를 하라고요
그렇게 3년간 20씩 넣어준게 있었고 직업 없는 동생이 어디가서 무시라도 당할까봐 일부러 비싼 음식점 데려가서 에티튜드라고 해야하나 나중에 갔을 때 당황하지 않게끔 여러가지 경험도 많이 시켜줬어요
그러다 저는 코로나 이후로 사업이 점점 망해갔어요
그래도 벌어둔 돈이 있었기에 생활은 비슷하게 했는데 작년에 큰 사기를 당해서 돈을 많이 잃었어요
그러다보니 우울증도 심하게 오고 아무일도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수입 없이 몇년간 살다가 작년을 기준으로 많이 가난해졌어요 통장에 돈이 없어서 밥을 못 먹을 정도로..
아무튼 계속 공부하던 동생은 10년째에 합격해서 공무원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붙은거라 몇달 일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수입이 있는 상황인걸 아니까 정말 돈이 없을 때 5만원만 빌려달라고 했어요
저는 저희 사이에 5만원 정도는 그냥 주고 받을 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생일 뿐만 아니라 설날 때도 제가 용돈을 주고 했으니까 물질적으로는 지원을 많이 해줬다고 생각했어요 5만원보다 더 큰 금액을 동생한테 쏟아부었으니 제가 동생이라면 그 5만원을 받지 않았을거 같아요
근데 동생이 빌려준 돈을 갚으라고 하네요ㅠ 그 당시엔 정말 한푼도 없었고 지금은 그 5만원 갚을 순 있죠 근데 그게 너무 서운한거예요
물론 제가 뭔가를 바라고 지원을 해준건 아니었는데 동생이 그렇게 돈에 대해 칼같이 그어버리니 너무 섭섭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주기는 했는데 위와 같은 생각을 하는 제가 나쁜건가요? 사회초년생 삥 뜯는 나쁜 사람인걸까요?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돼서ㅠㅠ 그 5만원은 평소에 제가 동생에게 먹이던 한끼 밥값도 안되는 돈이었는데 그냥 넘어가길 바란 제가 이상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