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웃고 상냥해보이면
소심한 남자들은
아 저여자가 날 좋아하는구나
착각에서부터
시작해서 들이대더라.
도끼병 왕자병 발동돼서
자기 마음은 꽁꽁 숨기면서(관심있는거 다 티나는데)
저 여자가 날 얼마나 좋아하고 나한테 잘하는지
계속 찔러보면서 관전 모드로 가더라.
근데 자기 생각보다
갈수록 여자 속마음이 아리송하게 느껴지면
그제서야 적극적인 태도로 나옴.
애초에 여자는 떡줄생각도 없었는데
소심남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함.
아무리 사회생활이라도
남자한테 웃어주기만 해도
여자가 꼬리쳤느니 어쨌느니 뒷말나오고
그래서
이쁜 여자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도도해져야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