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씨도 엄마와의 관계가 슬프네요

ㅇㅇ2024.06.24
조회279,339




듣기싫은 소식 들을까봐 연락을 멀리했다는 말은
결국 부모로써 도와주긴 싫고 회피하고 싶은 거 아닌가요?
저도 엄마가 저런 말을 했던지라
심리를 참 모르겠네요

효리씨도 힘드셨을듯
저또한 저 마음알기에..
눈물을 훔쳤다는 글 보고 마음이 심난합니다..

댓글 110

오래 전

Best부모가 나보다 정신연령이 낮을때는 내 응어리를 당사자들과 대화해서 푸는건 포기해야함... 죽을때까지 부모노릇하고 잘못한건 사과하고 해야하는데 역할에 맞는 그릇 가진 부모가 세상에 얼마 없더라. 세가지밖에 없음 내가 저 모지란인간들 하고 품어주거나, 관계를 버리거나, 견딜수있는만큼만 만나거나. 견딜수있는만큼이 일년에 한두번이 될지, 십년에 한두번이 될지, 임종 장례가 될지.

ㅇㅇ오래 전

Best딸 돈은 매달 타쓰면서 듣기싫은 연락은 피하고 싶다니..이효리아니었음 아직도 가난했을텐데

ㅇㅇ오래 전

Best어릴적 상처받은거 얘기했더니 니가 마음이 약한거라고 뭐라하더라. 나이먹어도 같음

닉네임오래 전

Best방송 안보셨죠? 듣기 싫은 소식 들을까봐 연락 안받았다는건 이효리가 한말이에요..ㅋ

ㅇㅇ오래 전

Best어느 날 엄마랑 어릴적 이야기하다 엄마한테 상처 받았던 일들 꺼내 놓았는데 엄마가 그땐 잘 몰라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하시는데 그 모습이 더 맘 아프더라ㅜㅜ

ㅇㅇ오래 전

추·반프로그램에서 이효리씨가 이런 말을 해요 "우리 가족의 서사는 우리 가족만 안다" 남의 부모 이렇다저렇다 말하지마셔요 이효리씨가 이런 글 보면 더 슬플 것 같네요..

ㄷㄷㄷㄷㄷ오래 전

10대 때부터 지금까지 저 집안 전체 이효리 등에 빨대꼽고 잘 살았지.. 사고도 조카 치는거 이효리가 다 수습해주고.. 부모라는 것들이 부끄러운줄 몰라

ㅇㅇ오래 전

저거 반대임 ㅡㅡ 이효리가 연락 안 한거임

ㅇㅇ오래 전

밤에 잠자고 다음날 아침 비오고 장봐와서 부침개 해먹는거까지 조금 봤는데 편집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방송보다 어머니 때문에 욕나오긴 했음. 어머니가 뭔가 정서적인 소통이 안되는 사람 같아 보였음.

ㅇㅇ오래 전

나이가 어릴땐 몰랐는데 요즘 잼민이들 보면 아마 부모한테는 본인들이 배 아파서 낳아서 목도 못 가누고 울기만 하는 애기때부터 고생해서 키워서 밥 먹이고 옷 입히고 재우고 씻기고 아침마다 깨워서 학교 보내고 사춘기도 견디고 온갖 뒤치닥꺼리 다했는데 정작 자식이 커서 이제껏 해준거 고맙다는 말은 안하고 서운했던 얘기만 꺼내면 부모 입장에선 개억울할 수도 있단 생각은 들긴 함.. 부모도 사람인데 부모한테 자식이 받은 상처도 있겠지만 자식도 부모한테 상처를 줌ㅋ 근데 청춘 다 바쳐서 키운 애가 본인 상처만 말하면 솔직히 나라도 좀 열받을거 같긴 함.. 그래서 난 자식 키우고 싶지 않음ㅋ

ㅇㅇ오래 전

그나마 엄마한테나 저러지 아빠는 뭐 말 붙일 사람도 아니더만..ㅋㅋ 그 시절 가정 폭력남의 표본 수준이라서 좀 식겁했었음 그런데도 이효리 구김없어 보이고 성격은 좀 쎄다고 해도 꼬인것도 없어보임 저 정도면 자식 조카 잘 큰거지.. 솔직히 아들이었으면 저렇게 집안 일으켜줄 정도로 성공하면 불평불만 다 들어주고 자식을 상전 모시듯이 모시고 살았을듯

ㅇㅇ오래 전

60되는 나도 내엄마가 이해가 안된다 어린시절 상처는 나이먹었다고 치유되지 않는다 그냥 상처받은 효리가 부모라고 다 완벽한건 아니라는걸 시험봐서 부모자격 얻은게 아니라는걸 이해하는수밖에

ㅇㅇ오래 전

이효리가 자신감은 있는데 묘하게 텅비고 공허해보이던게 부모때문이었음 이제 이해가가 참 부모에게 받은 상처는 다큰어른이 되어서도 성공했어도 쉽게 치유가 안되는구나

ㅇㅇ오래 전

상황이 그렇게 만든거에요 어느 부모라고 자식한테 안해주고싶겠어요 근데 어머님은 슬픈 과거 자꾸 들춰서 뭐하냐 가슴만 아프지 그냥 잊자는 주의고 이효리는 그 아픔을 꺼내서 얘기하면서 풀고싶은 거죠 입장차이에요 어느 누구 잘못된 것은 없어요 이효리도 짠하고 그런 환경에서 자식 넷을 길러야했던 어머니도 짠합니다 이효리가 이렇게 어머님 원망하는 댓 보는 게 좋을까요 그만하세요 당사자 얘기는 당사자가 푸는 거에요 저도 학대당해본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저희 엄마도 똑같이 저러셨거든요..

ㅇㅇ오래 전

이거 답답해서 안봐

ㅇㅇ오래 전

이효리 입장도 알고 그게 어떤 응어리를 만드는줄도 아는데 이효리도 엄마 생각보다 자기 생각을 먼저 한거라고 생각들던데... 대화를 하고 싶으면 여행 끝나고 엄마랑 자리 만들어서 차분히 해도 되는데 카메라로 찍고 스탭들이 따라다니는 상황에서 자꾸 얘기를 꺼내면 엄마도 그걸 풀어내기보단 덮고싶은 마음이 먼저 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음. 그 시절 아빠들 과격하고 군림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엄마들은 그저 버티거나 맞서더라도 결국 굴복하고 합리화하고 산 사람들 많음. 이건 경제적 사정을 떠나서 인식이 그런 경우가 많은 세대여서 엄마라고 좋은 가정에서 잘 배우고 자라지 않았을거고 고사리 꺾어다 혼수비용 마련하셨다니 의지할 데도 없으셨을텐데...나도 나이들어 이효리 또래 되는데 예전보다 조금은 상대 입장도 생각하고 엄마도 버티기 힘들었겠다는 생각도 많이 함. 나는 내가 스스로 해결하고 엄마랑도 얘기를 시간두고 천천히 했고 엄마도 다들 힘들었지 고생했다 하니 마음열고 서로 입장도 나누고 나아지는중. 물론 각자 방법이 다르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어른이라면 스스로 풀어내는 방향도 생각해보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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