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별 사람 다 있네요.

끙끙끙아2024.06.24
조회100
제가 화가 나거나 황당하면 대응을 잘 못해요ㅠ
뒤늦게 내가 왜 이렇게 못했지? 하며 스스로 답답해하는 스타일입니다ㅠ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올리네요,
토요일에 비도 오고 아이 데리고 갈곳도 마땅하지 않아 체험키즈카페를 데리고 갔어요.
갔는데 여자이이와 둘이 모래놀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왠만해선 아이 노는걸 사진도 찍고 끝까지 보고있는데 오늘따라 이런일이 생길려고 해서 그런지 피곤해서 보다가 엎드리다가 했습니다.
중간중간 볼때마다 그 여자아이와 선생님과 모래속에 숨겨놓고 공룡찾기하며 잘 놀고 있더군요.
그여자 아이 부부는 서로 수다떨며 있고요.
모래놀이가 끝나고 물감놀이를 하는데 물감시작 전에 저의 신랑도 와서 물감 놀이는 저의 부부 그여자아이 부부 새로운 아이가 와서 부모 6명과 보고있다가 새로운아이 부부는 나가시고 그여자아이 부부와 저의 부부가 보고 있었죠
그때까지 그여자이이와 저의 아이는 부딪히거나 한게 없었어요.
그러다 각자 우산을 주고 색칠을 하는데 그여자아이가 저의 아이 우산에 색칠을 해서 저의아이가 "야 내꺼에 하면안되지 너꺼에 해야지" 하며 윽박이라고 해야하나? 윽박정도는 아니고 평소목소리보다는 좀 크게 뭐라했습니다.
그래서 그모습을 보고 저는 저의 신랑보고 당신 닮아서 자기꺼에 소유욕이 강하다며 신랑보고 얘기하고 했죠.
그런데 그여자아이가 갑자기 우는겁니다.
그래서 저랑 신랑이 우리 아이가 울린거야? 놀래며 봤는데 뭘했나 싶어 보니 저의아이는 자기노느라 바쁘더군요.
아이가 저의아이가 뭐라해서 우나보다 했어요.
그여자아이 엄마는 아이달래러 간거 같고 그아이아빠가 애가 손버릇이 나쁘네 이러면서 나가는겁니다.
잠깐와서 또 손버릇이나빠 이러고 짐챙기러와서 또 애가 손버릇이 안좋네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저의 아이한테 하시는 소리 냐며 말다툼이 시작되었습니다.
아까 모래놀이부터 저의아이가 자기 딸을 밀었다며 못봤냐며 내가 봤을땐 잘 놀고있었고 자기네도 에어컨얘기하느라 바쁘더만 황당했었죠.
서로 의미없는 말꼬리를 붙잡고 그냥 끝이났는데 마지막에 제가 한뚱뚱 하거든요? 아이들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그러니 몸이 저러지 이러는거예요ㅋㅋㅋㅋㅋ너무 어이가 없어서 어디서 인격모독이냐며 그랬더니 무식하다합니다
그러더니 나가버리더라고요
사람 말로 죽일 사람인듯 ...아이들 문제로 트러블이 났는데 인신공격에 .. 제가 어디가 아파서 살이 쪘다던가 하면 어쩔려고 저런 말을 함부로 내뱉는건지 수준이 참 상종 못할 사람이더군요.
말을 제대로 못한게 미치겠더라고요.
다 끝나고 나오니 그여자아이와 그아빠는 놀이방에 놀고 있더라고요.
제가 나오니 조심스레 선생님이 물으시더라고요.무슨일있으셨냐고...그래서 말했죠 그리고 물어봤습니다.
아이가 놀때 그런일이 있었냐고요.
제가 엎드려 있었을때 못봤을수도 있으니깐요
그랬더니 선생님 왈 모레놀이 선생님께 물어보니 서로 접전도없었고 밀치거나 하는것도 없었다고요
그냥 아이들끼리 놀다가 서로 못보고 부딪히는 정도 서로 노는건데 그걸 다르게 보는 사람도 있나봐요
이정도는 유아기 아이들인지라 감안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너무 프리하게 키우는건가요?
제 생각엔 이정도도 감안 안하면 키즈카페를 다니지 말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물감놀이 선생님도 그런일 없다하셨고요.
아이가 공격성이 있거나 진행을 방해하거나 다른 아이에게 피해주면 부모님께 말하고 나오게 한다고 체험키즈카페에서도 그렇게 말하시더라고요.
선생님이 저에게 묻고 제얘기 들으시는데 그아이아빠가 여자아이 안고 키즈카페를 나가더라고요.
제가 말을 제대로 못하고 감정적으로 횡성수설하며 끝난게 집와서 미치겠더라고요.
누가 무식한건지 그자리서 선생님들께 물어보거나 cctv를 둘러보자 했어야하는데 ...
피해의식이 큰 사람인가봐요.
신랑은 자기 딸이 자주 치이고 다녀서 예민하고 여유가 없는사람인거 같다며 잊어버리라 하더라고요
그남자 마음도 약간 이해는 간다고 신랑이 그러더라고요.
신랑도 예전에 아이가 많이 치이고 다녔을땐 속상했다고 그래서 키즈카페가는거 싫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한 말때문에 참았다고....제가 치이고 하는것도 사회생활 일부라고 심각하지 않는이상 부모가 개입하면 안된다 치이고 자기가 대처방안 생각하고 대처능력을 키워야한다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우리아이가 치이고 넘어져도 크게 다치는 상황이나 심각하지 않는 이상 냅뒀었습니다.
자기 아이가 하는 행동은 안보고 자기 아이 대처방법을 가르칠꺼 생각은 안하고 남 아이 탓만하는 부모 질리네요.
그렇게 들으라는 식으로 궁시렁 대지말고 모래놀이 할때부터 그랬다면 제가 봤는데 아이가 저의 아이에게 그렇게 했다 조심시켜 주세요 라고 했으면 제가 죄송하다하고 상황파악 하고 아이에게 제지시키고 물감놀이를 들여보냈을껀데 왜그렇게 행동을 하신건지 진짜 누가 무식한건지 ...서로 교육방식이 다르고 서로의 기준도 다른지라 그렇게 하셨으면 저도 그쪽도 주말에 기분 상할일은 없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