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신분들 임신과 출산 혼자하는게 억울하지 않으세요??

ㅇㅇ2024.06.25
조회1,080


30대 미혼이에요
결혼할 남자친구가 있는데 
당연히 자기 자식 낳고 싶어해요
그런데 저는 회사 다니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벅차고
퇴근 후 요가, 필라테스 하고 맥주 먹는게 삶인 사람이거든요


술을 좋아해서 한번 먹으면 2병씩 먹고
가끔 숙취 도는 날은 몸도 힘들고 예민해지는데
임신하면 내내 숙취있는 기분이라면서요 ㅠ.ㅠ



신체구조상 어쩔 수 없지만
남편이 나보다 체력도 좋은데
임신은 내가 하고 고생도 내가 다 하는 것 같아서
너무 억울할 것 같아요 ㅠㅠ


아이를 좋아해서 보육원 봉사도 다니고 있고
지나가다 아이들만 보면 이뻐 죽을 것 같긴한데
내가 임신하는건 자신이 없어요 ㅠㅠ
살찌고 입덧하고 잠도 제대로 못 자는데
남편이 무신경하면 너무 화날 것 같기도 하고요 ㅠㅠ

연예인 이정현도 입덧이 심해서
남편이 미워보였다는데 그게 저일 것 같구요..ㅎ



임출산을 못견딜 것 같아서
봉사 다니고 있는 보육원 통해 
훗날 입양도 생각하고 있는데
예랑이는 무조건 자기 핏줄을 가지고 싶대요...


임신 출산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아이를 강하게 원해서 
힘든 과정을 다 겪으시는 건가요?? 


남편이 원망스럽진 않은지 ㅠㅠ
어떤 마음으로 혼자 임출산을 견디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