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없는 삶이 너무 힘들고 지쳐도

ㅇㅇ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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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모습만 보여주며 널 걱정 시키는 것 보다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으로 널 안도 시키고 싶어

헤어지자고 너가 마음 먹었을 때

난 다시 만날 줄 알았지만 아무것도 안 변할 때

세상이 무너지는 것 처럼 너무 힘들었어

너무 힘들다 너무 지친다 삶에 의욕이 없다

매일 아침 공허하고 하루 종일 멍하다

몇 달이 지나도 아직도 꿈만 같고 꿈 속에서 너와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꾸고 일어날 때 마다 아침부터 의욕이 없어진다

하지만 밖에서는 최대한 웃고 지낼려고 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다들 걱정하더라 힘든 표정이 아무리 웃을려고 해도 안 감춰지나보다

그래도 해맑게 괜찮다 웃으며 말해도 다들 그게 안쓰러웠는지

마음으로 토닥여주는 기분이다

난 요즘 밖에 자주 돌아다닌다

뭐라도 해야지 될 것 같은 기분이랄까

너와 만날 땐 집에만 있어도 안정감이 있었는데

이젠 집에서 3-4시간도 못 있겠다

너무 답답하고 정신이 나갈 것 같다

그래도 꾸역꾸역 하루를 보내본다

너가 행복하게 잘 지내라고 그걸 바라니

난 그렇게 지낼려고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

평소에 눈물도 없던 내가 너의 생각만 하면 자꾸만 눈물이 난다

어느순간 그냥 이 아픔을 즐길려고 하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을 만날 생각도

다른 사람에게 사랑 받고 싶은 생각도 없다

그냥 고난하게 지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

그냥 너가 죽어서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지금 우리가 이별 했는거라고 생각 해볼려고 한다

그래야 내가 마음이 편안할 것 같다

나한테 절대 안 돌아올 거라는 걸 알아버린 순간

난 그렇게라도 생각해야지 내가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넌 잘 지내는 것 같더라

한 번은 배신감에 너무 원망도 했는데

이렇게 끝내는 사랑 이제는 정말 너무 하기가 싫다

다 끝났다고 생각하니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아서

이런 기분 이런 슬픔 이런 감정 이젠 더이상 느끼기도 싫다

어딜가나 너와 함께한 곳이라 돌아다니기도 힘들다

손 잡고 걸어가는 커플만 봐도 마음이 너무 아프다

힘들다 너무 지친다

그래도 꾸역꾸역 잘 살아가볼거다

너무 보고싶고 안고싶어서 미칠 것 같아도

참아볼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