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너무 고민이 됩니다.. 유부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붉은노을2024.06.28
조회531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결혼을 고민중입니다.
여러차례 얘기도 해봤는데, 협의점이 없습니다. 
다만, 저는 이 친구가 마지막 여자일까봐 걱정이 됩니다..
고민 1.연애 초기에 여자친구 어머님이 지금 남자친구랑 결혼하면 죽는다는 사주를 보고 오셔서
여자친구가 제게 말해줬고, 당시에 저는 찝찝해서 저희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분노하시더라구요.. 얼마나 내 아들이 맘에 안들면 저런 말 까지 할까..
그래서 제 부모님께서도 믿진 않지만 사주를 보고 오셨는데, 연애는 되지만 결혼은 맞지 않다..
라고 들으셨고, 아버지께서는 그날부터 별로 탐탁지않지만, 
제가 행복하면 된다는 식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고민 2.여자친구네 부모님은 현재 무직 상태이시며, 별도로 노후 준비는 국민 연금이 끝입니다..
지은지 20년정도 된 아파트에 거주하시고 있으신 상태인 듯 한데
여자친구네 부모님 명의가 아니라고 하고, 
현재 두분 다 별다른 수입은 없습니다.
여자친구는 장녀라 본인 월급 중 일부를 생활비로 줍니다.
다른 자매분들은 생활비로 금전적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금전적 부분이 뭐가 문제냐고 하는 얘기를 들었지만,
제 생각은 결혼이란 집안과 집안이 만나는 인생의 중대사 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더 신중하게 선택하고 싶습니다. 부디 결혼 선배님들의 따끔한 충고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