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어서 명품 못사는 애들이 지어낸 말

ㅇㅇ2024.06.29
조회134,511


“진짜 부자들은 명품 안 사”


진짜 부자들이 명품을 안사는 것과

돈없어서 ‘못’ 사는 자신의 처지를 동일시하기 위해 만들어낸 말인듯.

물론 천억대 있는 진짜 부자들이 검소한 경우도 많지만

어느정도 돈 있는 사람들이 명품 드는 경우가 더 많음.

왜냐면 단순히 그 정도를 살 수 있는 돈이 있기 때문.

또 하나,

“진짜 부자들은 인스타에 좋은 식당 간거 안올려. 그게 일상이거든”

아니 그럼 같은 논리라면 인스타엔 일상이 아닌 특별한 것만 올려야 한단 소린데

좋은 장소 업로드 = 일상이 아님 = 가난
비루한 일상 업로드 = 일상이 아님 = 부자

극단적이지만 이런 논리인건가? ㅋㅋㅋ

저 말하는 사람은 대부분 자기가 가보지 못했기 때문에 애초에 올릴 수도 없는 피드를

돈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들이 올리는 것에 질투가 나서

“진짜는 안그래” 로 퉁치는 거.

찐부자라는 기준을 아주 높게 책정함으로서

‘수백억대 부자’가 아니면 니가 암만 부자여봤자 나랑 다를바 없다. 라고 믿고싶은 거임

지방대 나와서 중소기업 다니는 월급쟁이 친구가

넘사벽 개원의 의사 한명과 월 천 버는 월급쟁이와 셋이 만났을때

그 친구는 월천 친구에게 끊임없이 “아 우리같은 월급쟁이들은 너 못따라가지~~”

이 얘기를 종일 하더이다.

집안도 다르고 가진 돈도 다르고 소비 행태도 다르고

많은 것이 달랐지만 ‘우리는 월급쟁이다’ 라는 울타리로나마

공통점을 찾고 묶고싶었던듯.

그래서 그 친구는 의사를 거의 신격화함으로써 나머지 잘사는 한 친구와 같은 하나가 됨으로써 상대적 박탈감을 커버하더라.

그 모임에서도 다른 곳에서도.

이 글을 읽는 사람중에도 분명 여럿 있을건데,

‘찐’ 부자의 기준을 이재용급으로 높임으로써 나머지 사람들을 너와 같길 바라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