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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ㅍ쿤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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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분수대 위에 가려있던 우거진초록숲, 너와내가 마주했던날..
기이하게도 쨍한 부드러운 빛이 우릴 감싸줬던 재작년 5월12일에 만난 너를 아직도 지금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