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늘 꿈과 현실의 괴리가 가장 큰 사람중 하나입니다
생각은 늘 수백 수천억대 자산가, 현실은....
그래서 행복했냐(행복하냐?) 라고 물으면
그렇진 않아 왔던거 같아요
꿈에 닿기 어렵다는 생각이 삶의 동기를 떨어뜨리고,
우울증을 가져오고, 이게 지독하게 악순환되어서
알콜과 정신과약을 달고 살았던적이 많고...
첫직장은 사실 정말 꿀 직장이었습니다
경쟁이 적고 강남한복판에 있는 대기업
늘 칼퇴하고 좋은 워라벨..
근데 20년후 제 모습이 뻔히 그려지는게 너무 싫더군요
심지어 그게 내가 원치 않는 모습이라면...
저기 저 차장님 부장님 모습...
열심히 살 동기 부여가 전혀 안됐습니다
그래서 금융권으로 점프를 했는데요,
사실 말이 금융권이지..금융사가 다 미래에셋 NH증권
이런것만 있는게 아니거든요
(대부업 캐피탈사 이런곳은 아니었습니다.
나름 고학벌이 많은 곳이긴 했었네요)
무튼 좋소 금융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가족 친척 다 엄청반대 했어요
진짜 좋소 금융사였습니다..
저는 일단 작은 곳 간 후,
그곳에서 큰 금융사로 이직하려고 한거죠
연봉은 오히려 깍이고...
근데 이직하기 위해 발버둥을 쳤는데 너무 힘들더군요
그러다 마침내 그토록 원하던 곳으로 이직을 했습니다.
제 생에 가장 기쁜날중 하나였습니다
이직이 너무 안돼서 거의 멘탈이 몰락하고 있던
상황이었고, 인생 망하는구나 싶었거든요..
그리고 그 가고싶던 금융사에 다니며
사실 정말 많이 배웠고 가치관을 많이 정립했고
세상과 자본시장을 보는 관점이 많이 쌓인것 같습니다.
그리고...결론은 다시 이직.
너무 안정적이고 좋은곳이고 그토록 가고싶었던 곳인데...
다시 이직을 합니다. 일반적인 중견기업으로요.
확실히 배우고 싶은 분야가 있었거든요
그것만을 위해 회사 간판, 연봉, 지위 다포기하고
이직을 했습니다
남들은 그렇게 오고싶어하는 곳에서
모든게 갖춰진 생활을 하다가..다버리고 중견기업 가니
자존감에 타격은 솔직히 꽤 컸습니다.
그리고 그 중견기업에서 2년 있다가..
얼마전 다시 이직을 했네요
이제 커리어 시작한지 8.5년.
제가 받았던 초봉과 비교하니 5.5배정도가 올랐더군요.
이제 정말 외나무 다리에 선 것 같습니다.
이 다음 커리어 단순한 이직이 아닐것 같기 때문이죠.
이 다음 커리어가 뭐가 될까 생각하면,
앞으로 2~3년을 대단히 성공적으로 살지 않는 한
부러져 버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왜냐..
예컨데 기성 대기업에서 몇년 후 나이 마흔이 된 저를
연봉 인상시켜주며 모시고 가기는
정말 힘들겁니다.
50살 임원들보다 훨씬 더주면서 스카웃 하긴 어러우니깐요
투자 꽤 받은 스타트업의 C레벨로 스톡옵션 받으며
가는건 상당히 현실성 있는데
제 전문성이 진짜 뛰어나야 합니다.
창업은 제가 성격이 안맞고.
결국 앞으로의 2년을 대단히 잘 살지 못하면
인생 꼬여버린다는 위기의식이 있습니다
안정적인 좋은 곳들을 박차고 나와
더 큰 리턴을 위해 좀더 모험적으로 살고 있는
중간 과정이네요
결국...제가 하고 있는 생각은,
1. 자본주의에서 결국 인간은 노동자와 자본가로 나뉠 뿐.
자본가를 그냥 넓게 확장하여 우리를 고용하는 고용주로
생각하고, 그 고용주(회사)의 유의미한 지분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생각할때 (내가 돈주고 주식 산 개념이 아닌,
창업멤버거나 유의미한 지분을 할당받은 사람)
나도 자본가가 되어야 한다.
2. 산업이 바뀔때 얼리 조이너가 되어야 한다.
지금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대기업들,
넥슨, 네이버, 카카오 같은 회사들...
그런곳이 불과 오래되지 않은 과거에
수십명, 백명짜리 인원을 보유한 작은 회사였고,
그당시 멤버들 최소 수십억씩 스톡 받았다.
이거말고도 너무 많은 케이스가 있고,
꼭 스톡이 아니어도 다양한 형태로 얼리 조이너는
과실을 누린다...
그냥 이런 생각들..
2년후엔 어떤 결단을 내리게 될까요
앞으로의 2년이
제 삶의 갈림길에 있는 가장 중요한 2년이 될것 같네요
그때 또 좋은 경험으로 글쓸 수 있길
8년만에 연봉 5배넘게 올린걸 돌아보며..
2016년 일을 시작했습니다
국내 4대 기업 중 하나, 계열사도 아닌 서울 본사.
전 늘 꿈과 현실의 괴리가 가장 큰 사람중 하나입니다
생각은 늘 수백 수천억대 자산가, 현실은....
그래서 행복했냐(행복하냐?) 라고 물으면
그렇진 않아 왔던거 같아요
꿈에 닿기 어렵다는 생각이 삶의 동기를 떨어뜨리고,
우울증을 가져오고, 이게 지독하게 악순환되어서
알콜과 정신과약을 달고 살았던적이 많고...
첫직장은 사실 정말 꿀 직장이었습니다
경쟁이 적고 강남한복판에 있는 대기업
늘 칼퇴하고 좋은 워라벨..
근데 20년후 제 모습이 뻔히 그려지는게 너무 싫더군요
심지어 그게 내가 원치 않는 모습이라면...
저기 저 차장님 부장님 모습...
열심히 살 동기 부여가 전혀 안됐습니다
그래서 금융권으로 점프를 했는데요,
사실 말이 금융권이지..금융사가 다 미래에셋 NH증권
이런것만 있는게 아니거든요
(대부업 캐피탈사 이런곳은 아니었습니다.
나름 고학벌이 많은 곳이긴 했었네요)
무튼 좋소 금융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가족 친척 다 엄청반대 했어요
진짜 좋소 금융사였습니다..
저는 일단 작은 곳 간 후,
그곳에서 큰 금융사로 이직하려고 한거죠
연봉은 오히려 깍이고...
근데 이직하기 위해 발버둥을 쳤는데 너무 힘들더군요
그러다 마침내 그토록 원하던 곳으로 이직을 했습니다.
제 생에 가장 기쁜날중 하나였습니다
이직이 너무 안돼서 거의 멘탈이 몰락하고 있던
상황이었고, 인생 망하는구나 싶었거든요..
그리고 그 가고싶던 금융사에 다니며
사실 정말 많이 배웠고 가치관을 많이 정립했고
세상과 자본시장을 보는 관점이 많이 쌓인것 같습니다.
그리고...결론은 다시 이직.
너무 안정적이고 좋은곳이고 그토록 가고싶었던 곳인데...
다시 이직을 합니다. 일반적인 중견기업으로요.
확실히 배우고 싶은 분야가 있었거든요
그것만을 위해 회사 간판, 연봉, 지위 다포기하고
이직을 했습니다
남들은 그렇게 오고싶어하는 곳에서
모든게 갖춰진 생활을 하다가..다버리고 중견기업 가니
자존감에 타격은 솔직히 꽤 컸습니다.
그리고 그 중견기업에서 2년 있다가..
얼마전 다시 이직을 했네요
이제 커리어 시작한지 8.5년.
제가 받았던 초봉과 비교하니 5.5배정도가 올랐더군요.
이제 정말 외나무 다리에 선 것 같습니다.
이 다음 커리어 단순한 이직이 아닐것 같기 때문이죠.
이 다음 커리어가 뭐가 될까 생각하면,
앞으로 2~3년을 대단히 성공적으로 살지 않는 한
부러져 버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왜냐..
예컨데 기성 대기업에서 몇년 후 나이 마흔이 된 저를
연봉 인상시켜주며 모시고 가기는
정말 힘들겁니다.
50살 임원들보다 훨씬 더주면서 스카웃 하긴 어러우니깐요
투자 꽤 받은 스타트업의 C레벨로 스톡옵션 받으며
가는건 상당히 현실성 있는데
제 전문성이 진짜 뛰어나야 합니다.
창업은 제가 성격이 안맞고.
결국 앞으로의 2년을 대단히 잘 살지 못하면
인생 꼬여버린다는 위기의식이 있습니다
안정적인 좋은 곳들을 박차고 나와
더 큰 리턴을 위해 좀더 모험적으로 살고 있는
중간 과정이네요
결국...제가 하고 있는 생각은,
1. 자본주의에서 결국 인간은 노동자와 자본가로 나뉠 뿐.
자본가를 그냥 넓게 확장하여 우리를 고용하는 고용주로
생각하고, 그 고용주(회사)의 유의미한 지분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생각할때 (내가 돈주고 주식 산 개념이 아닌,
창업멤버거나 유의미한 지분을 할당받은 사람)
나도 자본가가 되어야 한다.
2. 산업이 바뀔때 얼리 조이너가 되어야 한다.
지금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대기업들,
넥슨, 네이버, 카카오 같은 회사들...
그런곳이 불과 오래되지 않은 과거에
수십명, 백명짜리 인원을 보유한 작은 회사였고,
그당시 멤버들 최소 수십억씩 스톡 받았다.
이거말고도 너무 많은 케이스가 있고,
꼭 스톡이 아니어도 다양한 형태로 얼리 조이너는
과실을 누린다...
그냥 이런 생각들..
2년후엔 어떤 결단을 내리게 될까요
앞으로의 2년이
제 삶의 갈림길에 있는 가장 중요한 2년이 될것 같네요
그때 또 좋은 경험으로 글쓸 수 있길
이상 일기는 일기장에 스러운 끄적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