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안맞는 사람과 사는 거 너무 지치네요

ㅇㅇ2024.06.30
조회12,605
소개팅으로 만나 연애 1년 정도 하고 결혼했는데
1년동안 열 번은 넘게 헤어진 것 같아요
서로 불같이 좋아한 건 맞는데
정말 성격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안맞았어요
그래도 좋으니까 어떻게 결혼까지 했는데
요즘은 하루하루가 고비네요
남편은 절대 거짓말 못하고, 돌려서 말 못하고 무조건 하고 싶은 말 그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고 저는 최대한 좋게 돌려서 말하는 스타일
저는 싸움을 싫어해서 애초에 많이 져줍니다
남편은 자기가 조금이라도 억울한 부분이 생기면 처음엔 꽁하니 있어요
제가 화났어? 삐쳤어? 애 달래듯 한참 물어보면 그제야 랩하는 것처럼 다 쏟아냅니다…ㅠㅠ
문제는 자기 기분 풀릴 때까지 말을 너무 기분 나쁘게 해요
무슨 사춘기 아들 키우는 기분..